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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산별 잠정합의 이은 타결행진, 보훈병원도 극적 타결

by 관리자 posted Aug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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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산별 잠정합의 이은 타결행진, 보훈병원도 극적 타결
26일 연속 타결행진: 산별실무합의, 원자력의학원․보훈병원 합의, 산재의료원․광주기독병원 합의
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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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총파업을 하루 앞둔 26일, 전국 12개 거점에서 파업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던 보건의료노조는 현장 조합원들의 끈질긴 투쟁과 산별노조의 힘으로 산별실무교섭, 특성교섭, 산별현장교섭까지 연이은 승전보를 울렸다.

4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개월 가까이 난항을 겪어왔던 2008년 산별교섭이 오후 5시 극적인 실무합의를 이룬데 이어, 특성교섭을 진행해왔던 원자력의학원이 26일 막판 집중교섭을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전격 타결했다.

 

 

특성교섭 타결: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노사는 ▲비정규직 사용 제한,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간호부 교대 근무자 처우 개선 ▲ 총액기준 2.5% 인상 +복리후생비용 노사 자율 등을 합의했다.


특성교섭을 진행 해 온 보훈병원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에 참가해 임금 및 일부 핵심 쟁점을 놓고 마라톤 교섭을 진행한 끝에 26일 밤 10시 30분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총액 1.7%+복리후생비용 ▲안식년휴가 10년 이상 근무자 6개월 사용 ▲정년연장 (공무원 준함) ▲가족수당 인상 등을 합의했다.

 

 

산별현장교섭 타결: 산재의료원, 광주기독병원

산별현장교섭도 타결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900여명의 조합원이 상경해 파업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산재의료원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노사는 ▲2009년 산별교섭 참가 ▲2008년부터 산별노조활동 보장 ▲광우병 위험 쇠고기 병원급식 불사용 병원 별로 노사공동선언 ▲고용보장 ▲총액 3% 등 임금 및 단체협약을 잠정합의했다.


광주기독병원도 26일 300여명의 조합원이 집결한 가운데 파업 전야제를 개최하며 막판 교섭을 진행한 끝에 노사 ▲공무원임금 체계 전환 ▲유니온샵 등을 합의하며 지부교섭을 타결했다.

 

 

26일 기점으로 산별중앙교섭 마무리, 이제 현장교섭 집중

26일 기점으로 보건의료노조는 적십자사 임금 세부 조율을 제외하고, 산별중앙교섭의 임금을 포함해 산별5대 협약 모두 타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적십자사 임금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이어, 산별중앙교섭의 잠정합의에 따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정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산별중앙교섭 잠정합의에 따라 이후 산별현장교섭을 연속적으로 타결하기 위해 힘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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