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 15일, 남북의 두 정상은 약속합니다.
두개로 갈라져 살아온 한반도의 아픔을 이제는 거두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하나된 조국을 만들자고 합니다.
이제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전쟁의 공포 속에서, 갈라진 민족의 아픔속에서 우리 노동자들도 평화로울 수 없습니다.
6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남북공동선언 이행 민족자주대회가 진행됐습니다.
다양한 단체들과 더불어 노동조합도 참가했습니다.
비록 행진하는 중에 소나기로 인해 홀딱 젖었지만ㅠㅁㅠ 마음만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평화의 한반도 위에서 행복한 노동자로의 삶을 살아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