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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수가 내년부터 현실화

by 노안부장 posted Aug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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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수가 내년부터 현실화
신의료기술 등 반영해 개선 추진
[2008-08-06 오전 9:34:20]

 질병군별 포괄수가제도의 수가가 내년부터 개선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현행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를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합리적으로 수가를 개선키로 했다”면서 “신의료기술 등 의료현실을 반영한 포괄수가를 새로 산출해 2009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행 포괄수가제도를 평가하고 수가를 개선하기 위해 기초자료 조사 및 의료기관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괄수가제는 서로 비슷한 비용이 발생하는 질환을 유사한 질병군으로 분류해 미리 정해진 평균비용을 지불하는 제도. 2002년부터 수정체수술, 편도선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충수절제술(맹장수술), 자궁 및 자궁부속기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개 단순질병군에 대해 시행해오고 있다.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현재 포괄수가제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2350곳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내과를 뺀 전국 의료기관의 69%에 해당한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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