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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사·간호사 등 인력채용 줄이어

by 노안부장 posted Sep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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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사·간호사 등 인력채용 줄이어
주요 대형병원들 채용 공고…하반기까지 이어질 듯
대학병원을 비롯 주요 병원들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인제대학교백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서울아산병원은 간,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췌담도 등 4분야로 전문화된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22명을 채용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09년도 신규 및 경력간호사 일반채용을 진행한다. 신규 간호사는 2008년도 2월 졸업자 또는 2009년도 2월 간호대학 졸업 예정자(3,4년제)로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한한다. 오는 8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인제대학교백병원도 응시자격은 2009년도 간호대학 졸업예정자로 학과성적 및 임상실습성적이 B학점 이상인 자에 한해 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지원병원(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동래백병원 등) 총무부(과) 및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사회복지사를 모집한다. 9월 4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의 채용정보 페이지에서 해당 채용공고 하단의 '지원서 작성'을 클릭 후, 절차에 따라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전한국병원(간호조무사), 일산호수요양병원(간호직), 고성성심병원(경남, 정신과 전문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명지성모병원(서울, 방사선사, 간호조무사), 대구연세요양병원(간호사)도 모집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손주영성형외과(인천, 간호조무사), 한성의원(서울, 내과 전문의), 성북아이정신과(서울, 간호조무사, 행정직) 등에서 의료인력 채용을 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최근 병원들이 간호사를 비롯 전문 의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고가 잦아지는 최근 양상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9-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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