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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과잉진료' 최다

by 노안부장 posted Oct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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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과잉진료' 최다
지난해 8만6천건 적발 44억원 조정, 이어 세브란스·서울대 순
 

순위

과잉진료요양기관

건수

조정금액

1

서울아산병원

86,975 

4,493,026 

2

연대세브란스병원

63,401 

2,524,298 

3

서울대학교병원

51,353 

2,226,153 

4

삼성서울병원

35,378 

1,886,668 

5

가톨릭성모병원

20,962 

1,319,188 

6

경북대학교병원

23,812 

1,154,351 

7

계명대동산병원

25,090 

1,006,033 

8

전남대학교병원

28,685 

976,609 

9

분당서울대병원

20,884 

948,822 

10

강남성모병원

20,213 

919,290 

11

경희대병원

21,147 

915,722 

12

국립암센터병원

14,312 

865,555 

13

우리들병원

22,958 

864,348 

14

고신대복음병원

18,881 

845,321 

15

충남대학교병원

13,248 

844,376 

16

화순전남병원

13,717 

807,945 

17

인하대병원

15,824 

801,331 

18

원주기독병원

24,216 

758,899 

19

순천향대부천병원

27,659 

718,814 

20

을지대학병원

7,399 

697,287 

21

한림대성심병원

20,057 

696,351 

22

성빈센트병원

25,239 

674,792 

23

전북대학교병원

11,950 

655,885 

24

안세병원

603 

651,486 

25

영동세브란스병원

14,509 

647,549 

26

한양대학교병원

16,236 

641,242 

27

아주대학교병원

7,462 

625,641 

28

순천향병원

14,111 

604,431 

29

부산대병원

11,535 

594,555 

30

강북삼성병원

16,060 

591,756 

31

이대목동병원

11,557 

587,414 

32

보강병원

1,125 

574,371 

33

광혜병원

730 

570,251 

34

강동성심병원

11,312 

561,247 

35

동서신의학병원

18,853 

555,290 

36

윌스기념병원

3,396 

538,404 

37

대구가톨릭병원

9,975 

536,815 

38

가톨릭성가병원

22,020 

534,539 

39

고대의료원

10,906 

532,216 

40

안동병원

13,215 

526,951 

41

동아대병원

12,806 

525,207 

42

길병원

12,350 

477,286 

43

서울보훈병원

9,150 

475,689 

44

순천향대천안병원

11,268 

461,219 

45

예경병원

1,780 

460,898 

46

부곡온천병원

2,054 

458,094 

47

건국대병원

11,972 

455,215 

48

조선대학교병원

12,782 

442,142 

서울아산병원이 환자 진료과정에서 과잉진료를 가장 많이 해왔으며, 이로 인한 조정금액도 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과잉진료 관련 요양기관 환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관들의 과잉진료금액은 9,677억원에 이르며 이중 의원급이 3,6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급 304억원, 병원급 241억원, 종합전문병원 180억원이었다.

특히 이중 과징진료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아산병원으로 2007년도에만 8만6,975건이 적발돼 44억9,302만원의 조정을 받았다.

아산병원의 조정금액은 종합전문병원 180억원의 약 25%에 이르는 수치다.  

이이 연대세브란스병원이 6만3,401건 적발돼 25억2,429만원 조정됐으며, 서울대병원 5만1,353건에 22억2,615만원, 삼성서울병원 3만5,378건에 18억8,666만원, 가톨릭성모병원 2만962건에 13억1,918만원이었다.

특히 이들 빅5병원의 과잉진료 조정금액은 전체 조정금액의 70%를 넘어서고 있다.

이외에 경북대병원(11억), 전남대병원(10억), 국립암센터(8억6천), 충남대병원(8억4천), 전북대병원(6억5천) 등 국공립병원도 과잉진료 건수가 1~2만건에 이르며 금액도 각각 약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병원 중에는 우리들병원이 2만2,000건 적발돼 8악6,000만원 조정됐으며, 병원급 중에는 안세병원이 603건에 6억5,000만원 조정을 받았다.

임두성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무한정 올리며 보험재정을 확대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 때문에, 보험급여 기준에 맞는 적정진료를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보험급여 기준 설정시 전문가집단인 의학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등 급여기준에 대한 사전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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