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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 손 잡아

by 노안부장 posted Oct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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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 손 잡아
공동 연구 등 제휴…대학병원급 의료기관 12곳 협약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대학병원급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공동연구 진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홍기)과 지난 22일 건국대병원 12층 회의실에서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임상진료 경험과 연구 실적,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환자 의뢰 및 회송뿐 아니라 공동연구와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길을 열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이홍기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홍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진료 및 연구 교류는 물론 직원 위탁 교육, 인적자원 교류, 최신 의료정보 등 서울아산병원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도 “이번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은 민중병원 시절부터 가져왔던 협력관계를 다시 확인하고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2004년 8월 제주대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2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과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인 공동연구 진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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