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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북아 의료허브’ 투자유치 팔걷어

by 노안부장 posted Oct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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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북아 의료허브’ 투자유치 팔걷어
잇단 투자설명회 개최…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도 박차
등록 : 2008-10-28 07:47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영리법인 병원 설립 무산으로 주춤했던 ‘동북아 의료허브’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와 함께 의료·관광·R&D복합 헬스케어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동개최 ‘2008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컨퍼런스 및 박람회’에서 참여해 전문병원, 의료연구시설, 실버주거단지, 스타, 호텔 등 의료분야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보다 앞서 이달 30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공동주관으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해외 잠재 투자가 및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 대상 지역개발 프로젝트 대회에 참가해 제주 투자환경 설명회와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투자환경 설명회에 관심을 보인 기업인들을 직접 제주로 초청해 투자현장을 소개하는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외 동포 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7차 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것도 제주도에게 ‘기회’다.

제주도는 세계한상대회 정규 프로그램의 하나로 JDC와 함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회 기간 중 제주종합홍보관을 운영, 제주투자환경과 헬스케어타운을 홍보할 예정이다.

외부 투자로 의료기관 등이 들어설 헬스케어타운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헬스케어타운이 들어서는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일대 208만8,000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오는 30일까지 마무리한다.

주민 의견수렴이 끝나면 다음 달 사전 환경성 검토 협의 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로 결정되며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에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측은 헬스케어 조성 사업을 오는 2015년에는 마무리할 방침이다.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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