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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1년]대선 다시 한다면…영남 과반이 “MB 안찍어”

by 노안부장 posted Feb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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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1년]대선 다시 한다면…영남 과반이 “MB 안찍어”
 선근형기자 s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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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한다면 이명박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는가.

응답자의 64.9%가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28.4%에 불과했다. 잘모름·무응답은 6.7%였다.

2007년 12월 대선에서 이 대통령이 48.7%의 득표율로 당선된 것과 비교하면, 지난 1년을 거치면서 이 대통령을 찍은 유권자 중에서도 광범위한 ‘이탈’이 이뤄진 결과다.

실제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사람 중에서 38.2%가 현 시점에서 대선을 다시 하면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차 이 대통령을 찍겠다는 경우는 50.8%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대(77.9%), 30대(75.5%), 40대(68.7%) 순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높아졌다.

60대 이상에서만 유일하게 ‘투표하겠다’(48.7%)가 ‘투표하지 않겠다’(38.4%)보다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이 대통령의 지지기반이었던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투표하지 않겠다”는 대답이 각각 54.2%, 61.4%로 절반 이상이었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호남’(87.7%)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강원’(65.3%), ‘인천·경기’(64.3%), ‘서울’(64.0%), ‘대전·충청’(62.6%) 순으로 집계됐다.

<선근형기자 s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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