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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스미스 요원도 언론악법 반대!

by 노안부장 posted Mar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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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저지 투쟁에 나선 MBC 노조(위원장 박성제)가 5개 국어로 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 데 이어 '매트릭스 퍼포먼스'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매트릭스 퍼포먼스'는 여의도, 지하철 안, 광화문 거리 등지에서 플래시몹 형태로 제작한 동영상을 인터넷상에서 홍보하는 방식의 독특한 콘셉트이다.

 

28일 오후 제작된 이 동영상은 한준호(아나운서), 정인학(보도), 김지웅(경영), 이청재(기술) 등 4명의 조합원이 검은 양복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 007가방을 손에 든 채,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처럼 분장하고 거리를 활보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노조의 '스미스 요원' 4인방은 길을 걷다가, 혹은 지하철 안에서 잠시 멈춰서 007가방에서 신문을 꺼내 펼쳐 읽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그 신문의 톱 기사는 "미디어법 경제살리기? 날치기당의 뻔뻔한 거짓말"이라는 큼지막한 활자 제목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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