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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를 ‘의료관광 1번지’로 육성"

by 관리자 posted May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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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를 ‘의료관광 1번지’로 육성"
구청,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 모집…통역지원단 곧 발족


해외환자 유치를 허용한 개정 의료법 시행을 계기로 ‘의료관광 특구’를 자처한 서울 강남구가 지역내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리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 30곳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의원, 건강검진 등 외국인 환자들이 주로 찾는 병·의원들이며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30곳이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구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강남구는 이미 지역내 병·의원 30개소를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병·의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해외 박람회 등에 참여할 때 경비를 지원받고, 구에서 개발하는 의료관광 상품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강남구는 또한 이달 안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고 의료코디네이터교육을 이수한 사람 40명을 모집해 ‘해외의료관광 통역지원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강남구청 측은 “추가모집이 마무리되는 즉시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강남구 의사회 등 보건의료인 단체와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 법률가, 호텔 및 숙박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가칭)를 구성해 강남구를 ‘의료관광 1번지’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청년의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매지 실버케어뉴스(silvercarenews.com)>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등록 : 2009-05-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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