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생명

[2013_58호] 경남도,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무시, 진주의료원 매각 • 청산 강행

by 관리자 posted Jul 26,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경남도,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무시, 진주의료원 매각 • 청산 강행

 

 

경상남도가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권고사항을 무시하고 진주의료원 매각 • 청산 작업을 강행하고 있다.

 

20130726_00002.jpg 20130726_00003.jpg

▲경남도가 뜯어댄 진주의료원 간판. 정문 앞 진주의료원 비석을 포대로 덮어버렸다.

 

지난 7월 13일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경남도와 보건복지부에 "한 달 내 재개원 방안 마련해 보고할 것"을 권고하고 22일 국가인권위원회의 "환자 강제퇴원은 인권침해"라는 결정문을 내렸지만 경남도는 여전히 막무가내다. 국회 결정을 무시한 채 매각 • 청산을 마무리하기 위해 진주의료원 간판을 떼어내고 정문 앞 비석을 비닐로 감쌌다. 한 명 남은 환자마저 퇴원시켰다.


“진주의료원 간판이 있으면 의료원을 아직 운영하는 줄 알고 환자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라며 도 공무원이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만큼 진주의료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애정과 필요도가 높음을 반증하는 것임에도 홍준표 지사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 끝내 진주의료원을 매각하려 하고 있다.


Articles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