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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의료특구 2곳 지정, 영리병원 허용"

by 관리자 posted Aug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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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의료특구 2곳 지정, 영리병원 허용"



제주도가 의료특구 2개소를 지정해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부지와 이와 인접한 제2관광단지 개발예정지를 '제주의료특구'로 지정해 그곳에 투자개방형 병원 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중인 헬스케어타운의 면적은 147만7천㎡이고, 한국관광공사가 추진중인 제2관광단지의 면적은 238만7천㎡다.

   이들 사업에는 총 1조5천753억 원(공공 2천655억 원, 민간 1조3천9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에 '도지사가 의료특구를 지정할 수 있다'는 권한을 명시하는 방향으로 의료특구 지정 근거를 마련한 뒤 조례를 통해 이들 지역을 의료특구로 지정하고, 특구에 한해 투자개방형병원이 허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총리실 제주지원위원회와 JDC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제주의료특구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의료특구 지정에 따른 제도개선과 정부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강산철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투자개방형 병원 허용은 제주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특정지역을 의료특구로 지정해 추진하는 것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청년의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매지 실버케어뉴스(silvercarenews.com)>

(연합뉴스)
등록 : 2009-08-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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