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해임, 재심 정직, 담은 겸직??

by 한가위 posted Sep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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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병원 징계위원회 재심 결과 시설팀장과 주임이 정직 1개월과 3개월 받았다죠?
징계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일단 높게 주고, 담에 조금 낮춰주고
그럼 당사자들은 고마워 하겠죠. 잘리는 것보단 나으니까..
근데 이걸 보는 직원들은 과연 고맙게 여길까요?

어제 어떤 글을 보니 이건 한 직원의 개인 문제가 아닌 가족의 생계가 달린 문제라고 했더군요.
맞습니다. 우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이처럼 생존권을 위협 받는다면 어느 누가 이 병원에 헌신해서 일 할까요
어느 누가 이 직장을 평생 직장으로 여기고 충성 하겠습니다.

명절에 김 보다 진정 직원들을 아끼고 인정해 주는 마음을 느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