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건립… 서울과 인천에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 열려
8월 12일 용산역 광장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서울 제막식이 열렸다. 서울 제막식은 지난 3월 1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정부의 부지불허로 무산된바 있다.
![20170817_00006.jpg](http://bogun79.jinbo.net/xe/files/attach/images/97/880/038/7a45b5a804b4a031c2b2601f1850d6e7.jpg)
강제징용노동자상건립추진위는“용산역은 일본, 사할린, 남양군도 등에 끌려가 착취당한 수많은 조선인들이 마지막으로 고향땅을 떠나던 역이다. 노동자상을 건립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같은 날 인천 부평공원에서도 제막식이 열렸다. 부평공원은 일제강점기 미쓰비시가 운영한 병기창 공장이 세워졌던 장소다.
강제징용 노동자상은 서울과 인천에 이어 경남과 제주지역에도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