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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3.40) 조회 수 9990 추천 수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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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팀에서 작성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 중심에 있는 원무팀 행정직입니다.


참 여러말 들을 어렵게 쓰셨더군요. 가방끈이 길어서인지 여성차별, 전문직 차별이라는 것으로 포장하려는 것도 역겹구요.


한마디만 하자구요.


심사팀 직원 여러분은 행복한 줄 아셔야 합니다. 승진기회가 없다구요? 우리조직에서 승진하면 뭐가 나옵니까? 그것말고는 불만이 없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거기는 그 한우물만 파면 승진과 관계없이 전문적인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잖아요.


저는 아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계속 한 분야만 열심히 해서 능력받는 곳으로 저 좀 보내주십시요.


너무 하는군요.


승진하실려면 왜 행정만 걸고 넘어집니까? 수간호사로도 갈 수 있잖아요? 수간호사로 승진하는 것은 싫으신가요? 전문직이면서 가방끈도 긴 선생님들께서?


그리고, 언제 같은 행정이라고 본인들이 생각하신적 있습니까? 아마, 행정 가장 무시하는 분들 중의 하나일 겁니다. 심사 업무가 전문이라고요? 내 친구는 간호대학 안 나오고도 심사 잘 하더라구요. 외부 보험회사 병원에 심사하시는 분들 간호대학 안나오고도 공부해서 잘 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선생님들, 심사 중에서도 자기 맡은 과 아니면 모른다고 하기 일쑤더군요. 그건 자기 담당 아나라구요. 그리고, 행정직들 심사 기준 모른다고 닦달하지 마세요. 선생님들은 한평생 그것만 하고도 자기 과 아니면 모르잖아요? 아니면, 적극적으로 가르켜 준던가요?


또, 환자들 대부분이 왜 보험안되냐? 꼬치꼬치 묻는데, 그거 답해 줄 부서는 거기 아닌가요? 그거 원무팀에서 다 하고 있어요. 얼마 되지 않은 지식으로 둘러대기도 정말 힘듭니다. 선생님들이 앞에 나와서 환자들 설득하고 그래야 하지 않나요? 비급여로 돌린 이유 잘 설명해서 만족도 높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타부서로 승진하고 싶다고요? 그럼, 심사팀 들어가시자 마자 원무팀에 지원하셔서 환자들한테 말도 안돼는 십원짜리로 맞아도 보고, 난리 피는 환자 쫒아서 경찰서에도 불려가 보고, 온갖 저주의 말도 들어도보고 눈물도 흘려 보고 나서 그런 말 하십시요.


누릴거 다 누리고 승진할 때 되니까, 다른 부서로 승진시켜 달라하지 마시고요. 귀족부서라서 다른가요?


그리고, 또 왜 그리 환자들이 찾기 힘든 곳으로 부서를 옮기셨습니까? 사실 환자와 가장 가까이서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부서 아닌가요? 아, 심사만 오직 심사만 하신다고 그랬지요. 오직 심사만, 조용하게 심사만


난 심사만 하니까 민원은 무조건 행정부서에 가서 물으라구요? 비급여에 대한 설명은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환자한테 설득할 자신이 없으면 비급여로 하지 말던가요.


정신차리자구요. 선생님들..


가방끈 얘기 한번 하자구요. 간호대학 나오셨지요? 그리고 대학원 나오셨다구요? 가방끈은요. 어디 대학교를 나왔느냐 할 때 하는 얘기인 걸로 알아요. 대학원이 아니구요.


가방끈으로 따지면 원무팀에 인재들 많습니다. 서울대부터 고대,연대 최소한 선생님들보다는 높은 가방끈 많아요. 선생님들 몇점 받고 들어가셨길래 가방끈 얘기하시나요? 인생을 가방끈으로 비교하지 마시구요. 제발 원무팀이랑 잘 좀 지내보자구요. 핍박만 하지 말구요.


아.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요. 심사팀에 있는 간호사 아닌 직원들 왕따 시키지 말구요. 간호사직이 대단해도 그렇게 직원들을 왕따 시킬만큼 대단한 직종 아닙니다. 가방끈으로나, 병원 근무년수로나요..


그러면서 같은 행정이라구요? 승진기회 달라구요? 승진하세요, 본인들이 원하는 간호직 승진으로 수간호사로요.


제발 오픈마인드 해주세요. 지금이 어느땐데요.


정말 어제 선생님 쓰신 글 보고 밤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아, 그리고 글을 왜 지우십니까? 당당히 맞서야지요. 그 댓글들 보고 찔리셨나요? 그러면 댓글과 같이 묻히고 해결되는 겁니까?


제뱔요. 불쌍한 원무팀 좀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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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2009.11.25 13:50 (*.152.151.7)
    행정직 아니여도 완전 공감 100%...원무,,,총무...정말 늘 대단하다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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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이 2009.11.25 14:45 (*.152.151.7)
    그렇군요. 저도 공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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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무 2009.11.25 14:57 (*.152.151.6)
    보험심사팀이 행정틀 안에서 행정부서가 아닌 듯 고상하게 "우린 전문직으로 심사만 잘하면 돼! 우리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아?"식으로 검찰이 경찰 하대하듯이 원무팀에 안하무인이고 행정문서, 처리절차도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밉게 보이셨을 지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더구나 이미 삭제됐지만 심사팀 선생님의 글 요지가 "심사팀 결원 없다고 난 승진기회도 없냐? 나도 타 행정부서(원무팀 지칭은 안하셨지만..)관리자 할 수 있다."식이었던 지라 만약 원무팀에 근무하시며 님께서도 승진면접 기회조차 없었다면 "이게 무슨 소리? 억장 무너지는 소리 하네"식으로 더더욱 부아가 치미셨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복받치는 감정은 이해 못하는 바 아니나 보험심사팀 샘도 복받쳐 올리신 글인 지라 일정부분 쏟아냄으로써 감정이 정화되셨을 거 같고 우리 조직에 토론거리로 제공하신 내용인 데 혹여 불필요하게 행정부서로서의 보험심사팀의 정체성과 처신에 대한 새로운 불똥이 튀어 부정적 여파가 발생할까 걱정이 되네요.

    조금만 정제하셔서 표현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으나 님의 서러움, 분함, 그리고 수고로움 충분히 전달되었을 법 하니 화를 푸시고 삭제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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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무 2009.11.25 15:43 (*.152.151.6)
    이상해요  -병동에 있을때와 아주 다르죠--무슨 상급기관에서 높은사람들 처럼 굴어요
    저는 보험심사과가 상급기관인줄 알았다니깐요  ㅎ ㅎ
    왜그리 잘난체들을 하는지...아는것도 없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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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마혀 2009.11.25 15:50 (*.152.151.5)
    그냥 그마해..자기 생각을 쓸수도 있는것이고 제발 부탁인데 자기살 깍아먹는 행동은 자제혀..병원밥 얼마나 먹었어?..가방끈? 참 정말 유치하구만.. 다 원무팀 고생많고..보험심사팀도 고생많어...우리의 현실을 몰라서 그런감..그냥 물 흐르듯이 살어..열내면 건강에 해로워...걍 한번 글보고 찍끄려봤네..수고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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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것도있구나 2009.11.25 16:00 (*.152.151.7)
    심사팀 얘기가 없는 것 보니, 수긍한다는 건가? 아니면, 비웃는 건지도.. 이정도 까지 얘기한단 건 좀 문제가 있단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 글 어떤 내용이었나요?.. 다시 볼 수 없나?.. 당최 먼 얘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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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2009.11.25 16:36 (*.152.151.6)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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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무2 2009.11.25 17:01 (*.152.151.6)

    이제 그만들 합시다. 가만히 듣고 있는 심사팀이 더 있어 보이고 떠드는 원무팀 직원들이 없어보이잖아요? 둘 다 힘들어서 지쳐서 분해서 한 마디씩 한 거 가지고 그만들 물어뜯읍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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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경꾼 2009.11.25 19:00 (*.152.151.7)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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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하는 1인 2009.11.25 19:46 (*.186.232.33)
    공감하는 1인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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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하는 2인 2009.11.25 19:58 (*.111.195.47)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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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2009.11.25 20:41 (*.70.141.121)
    3교대 하기 싫어서 도망가듯 가는 곳이 보험심사팀 아니었던가요?
    힘들게 일하기 싫어서 가놓고 지금 와서 뭔 말이 그리 많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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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원~ 2009.11.26 08:31 (*.152.151.7)
    참 수고들 많으십니다...^^
    저도 한가하게 그런거 계산좀 하고 살아보았으면.....
    15년넘게 출근하지만.....항상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이런저런생각할 겨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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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그만 2009.11.26 08:49 (*.152.151.7)
    다들 이제 그만 합시다. 진급시험이 이렇게 논쟁하라고 생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째든 다들 감정 억눌리시고 ... 같은 배를 탄 동지로서 서로의 허물을 덮고 상부상조하면서 JCI인증기관에 근무하는 만큼 격조있는 고대 병원 직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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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2009.11.26 08:55 (*.152.151.7)
    진급시험이 아니라, 심사팀의 태도에 대한 얘기같네요.. 사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마당이 있는것도 노조가 있어서 겠지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네요. 잘 들 이해하시고, 발전하시기를... 의료원 노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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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2009.11.27 09:59 (*.152.151.6)
    예전에는 보험 심사팀과 원무팀이 같이 있었지요
    그때는 그래도 분위기 정말 좋앗어요
    전산 다운되서 모든걸 수작업 해야하는 날이면
    심사팀에서 일제히 수가책을 가지고 내려와 수납 직원들 뒤에서 일일이 수가도 산정해주고
    환자에게 설명도 해주고...
    그때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현재의 심사팀이 행정으로 보기에도 간호부로 보기에도 정말 애매한 부서인거 같습니다.
    말은 행정인데...행정으로 들어오시는게 싫으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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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2009.11.27 12:31 (*.152.151.5)
    자신들이 필요할때는 행정직 무슨직 하면서 정작 힘들때는 그렇게 이야길 할지 참...
    지금 글 올리신 분 절대 공감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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