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장님께 공개질의 합니다. 노동조합 간부 선출의 기준이 무엇입니까?(수정)

by 조합원 posted Oct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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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서원들 지지를 받고 추대를 받으면 됩니까?

 - 부서원들이 모르게 간부가 되는 경우는?

 

2.부서원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사람이면 됨니까?

- 생사에 놓인 조합원을 부서에서 본인들이 불편하니  나가라고 하였고 그 중심에 있던 사람이 간부를 한다면?

 

3. 부서원들 사이의 갈등을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여 서로 오해는 풀고 상생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면 됩니까?

 - 부서원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세력을 규합하여 갈등을 조장하였다면?

 

4. 친분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문제를 보고 해결하려고 하면 됩니까?

  - 친분으로 그냥 이름만 올리고 활동안해도 된다고 간부를 하라고 한다면?

 -그런데 조합원들의 힘든 노동의 댓가인 조합비로 급여를 받고 있다면?

 

저는 질문에 지부장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간부를 한다고 하면  조합원으로 분개합니다. 

간부가 있다면 철회할 것을 요구합니다.

저는 노동조합이 선배들의 오랜 노력의 결과로 지금까지 온 것을 잘 알기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이후 제 글의 근거가 되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올리겠습니다.

 

추가) 저는  이 중요한 시기에 왜 그러냐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오늘 그 사실을 알아서 입니다.

간부라는 사람이 조합원들에게 이제 내가 간부니 내일 전야제 가자고 했다고 해서 알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부서 조합원이 아닙니다. 그 자세한 사정 또한 올릴 것입니다. 적당한 시기에 실명 또한 올리겠습니다.

 한 해 한해의 교섭이 중요하지요

 그러나 근본적으로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들을 잘 묶어서  교섭을 할 수 있는 간부가 필요한 것 아닌가요?.

그래야 그 내공을 모여서 힘있는 노동조합이 되는 것 아닌지요?

 1년 365일 24시간을 조합원과 함께 하면서 어려움을 알아야 같이 울고 웃고 하면서 조합활동이 살아나는 것 아닌가요?

지금의 노동조합은 과연 조합원 눈높이에 있습니까?

시키는 것, 주는 것만 받아라는 의견이신지요?

 

 경제가 어려운데 세월호 때문에 나라가 어렵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에게 그만하라고 하는 소리처럼 저는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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