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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보훈병원 파업 3일차를 맞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유공자를 위한 최고의 보훈병원을 만들기 위해 31일부터 공공의료 지키기 투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은 보건의료노조 중앙 지도부와 보훈병원 조합원, 서울지역본부 간부, 민주노동당 곽정숙의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보훈병원에서 열렸다.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에서 31일 이후 보훈병원지부와 보건의료노조 투쟁 방침을 발표했다.
보훈병원지부는 29일 파업 돌입 이후에도 원만한 타결을 위해 파업 수위를 부분파업으로 유지해왔으나 오늘인 31일부터 파업 수위를 대폭 높이고, 성실교섭 대신 노조탄압이 극심한 병원에 대해 집중항의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다음 주부터 더욱 더 파업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31일부터 보훈병원에 <보훈병원 공공성 지키기 상황실>을 설치하고, 보훈병원의 인력부족 및 공공성 파괴 실상을 범국민적적으로 알려나가는 전면적인 사회 여론화 투쟁을 전개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8월 3일(월) 긴급중집회의를 개최해 4만명 조합원이 함께 하는 산별투쟁계획을 수립하고, 8월 5일(수) 보훈병원과 보훈복지의료공단을 대상으로 한 전국집중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9일 파업에 돌입한 보훈병원지부의 타결을 위해 사측의 성실교섭을 강력히 촉구해왔으나 사측은 타결 의지 없이 사태를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 
병원은 겉으로는 ‘파업 돌입 선언을 늦춰 달라’, ‘교섭하자’고 하면서 뒤로는 파업 조합원들을 탄압하는 기만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병원은 중간관리자를 앞세워 파업 불참을 종용하고, 문자메시지로 무노동무임금을 협박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려 파업대오의 분열을 조장하는 등 조합원의 정당한 파업을 방해해왔다. 이도 모자라 병원은 파업 참가를 공공연하게 방해하기 위해 사무직과 중간관리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려 물리적 충돌마저 우려되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또한 병원은 스스로 요청한 교섭에서도 타결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국가 유공자를 위한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야 할 보훈병원이 공공적 마인드와 발전전략도 없이 오로지 인력을 축소하고, 구조조정을 자행하고,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등 직원들을 탄압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병원측은 지금까지 ▲383명 정원 삭제 ▲비정규직 집단해고 ▲단체협약 69개항 개악 등 <돈벌이 중심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밀어 붙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교섭은 전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보훈병원은 국민들에게 부끄러운 공공성 파괴 행위, 노사관계 파탄행위를 중단하고, 국가 유공자를 위한 일류병원을 만들기 위해 책임교섭, 성실교섭에 나서야 할 것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기자회견 후 참가자들은 곧바로 현장탄압이 심한 대구보훈병원 타격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대구보훈병원에 도착한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로비에서 힘찬 투쟁을 전개했다.

 

한용문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지회장들,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의 힘찬 결의발언이 이어졌고 그 뒤를 이어 참가자들의 힘찬 구호가 잇따랐다.

 

규탄집회를 진행한 후, 병원장실과 간호부장실로 달려가 현장탄압과 관련 항의투쟁을 전개하려 했으나 이미 이들은 자리에 없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나지는 못 했지만 요구를 적은 종이를 붙이는 것으로 분노를 대신했다.

 

 

         

 

** 기자회견문 전문은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성명보도>란에서 확인하세요.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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