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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지부, 23일 연봉제 도입 중단 규탄 투쟁 전개
교육선전실  
조회수: 21 / 추천: 0

보훈병원이 2001년 단체협약을 무시한 채 연봉제 확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23일 연봉제 확대 안건이 공단 이사회에서 다뤄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건물 앞에는 보훈병원지부 조합원과 간부들, 서울지역본부 지부 간부들, 대구경북지역 지부장 등 150여명이 모여 병원의 연봉제 및 구조조정 계획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보훈병원, 2001년 단협 무시한 채 연봉제 추진

 

보훈병원은 2001년 단체협약을 통해 ‘의사직(부장급 포함) 및 2급 이하 직원에게는 연봉제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병원은 노동조합과의 합의 각서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채 연봉제를 의사 및 2, 3급 직원에게 확대 실시하려는 상황이다. 병원은 1월 8일 서울병원에서 관련 내용의 설명회를 시도하려 했다가 노조의 저지에 부딪혔고, 지방병원에서는 의사 및 2,3급 직원들에게 개별 동의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봉제 추진은 보훈병원의 공공성 흔드는 신호탄 

 

노조는 사측의 이번 연봉제 확대가 향후 성과관리 시스템, 원가분석 시스템 등과 맞물려 추진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번 연봉제 확대는 보훈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써 공익적 역할을 포기한 채 수익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신호탄이며, 결국 이 피해는 직원과 환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연봉제, 성과급제가 등 신경영기업이 들어오면 주위 동료는 더 이상 동료가 아니라 돈벌이 경쟁자로 전락하고, 병원은 공익차원에서 국가 유공환자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수입관리 차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게 될 것이다. 이는 보훈병원의 공공성과 존재 가치를 흔드는 것임에 분명하다.

 

 

23일 공단 앞 규탄 집회,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23일 공단 이사회가 진행되는 보훈공단 앞에는 오후 4시부터 <연봉제 확대, BBS, ABC, 구조조정 등 돈벌이 병원을 위한 제도 도입 저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규탄집회>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보훈병원지부 조용연 사무국장이 맡았다.

 

 

 

 

사회를 진행한 보훈병원 조용연 사무국장 모습

 

황지부장, 2200 조합원과 보훈병원 공공성 사수 투쟁에 나설 것

 

대회 시작과 함께 보훈병원지부 황미순 지부장은 “대부분의 병원이 병원시스템과 연봉제가 맞지 않기에 폐기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공병원인 보훈병원은 진료부서 간 갈등을 조장하고, 과잉진료, 진료비 인상, 인력축소 노동 강도 강화하는 연봉제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황지부장은 “이번 연봉제는 성과급제를 밀어붙이려는 또 다른 신호탄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밝히며, “2200명 조합원의 이름으로 돈벌이 막기 위한 투쟁을 오늘부로 선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투쟁사를 진행한 보훈병원 황미순 지부장 모습

 

한용문 부위원장, 4만 조합원이 투쟁에 함께 할 것

 

투쟁사를 함께 진행한 보건의료노조 한용문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이사장과의 면담을 추진하면서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일반 기업에서 추진하는 연봉제를 병원의 특수성에 대한 고려 없이 그대로 밀어붙이려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부위원장은 “보훈병원 뿐 아니라 이명박정부 하 공공병원 구조조정 투쟁이 올해 곳곳에서 예상되는만큼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을 지켜내는 투쟁에 4만 조합원들이 함께 나설 것”이라며 “흔들리지 말고 승리를 향해 가자”고 결의를 밝혔다.

투쟁사를 진행한 보건의료노조 한용문 부위원장 모습

 

각 지회장들의 결의 발언 모습

 

경과보고를 진행한 보훈병원 이의태 부지부장 모습

 

분노한 조합원들, 이사회 열리는 공단 건물 앞 진입 투쟁 돌입

 

투쟁사가 끝나자 보훈병원지부 지회장들의 힘찬 결의 발언과 이의태 부지부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집회 이후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공단 이사회의 연봉제 확대 논의를 저지하기 위해 공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들의 저지로 건물 내 진입이 가로 막혀 대치 상황에 놓였다. 집회 참가자들의 분노가 고조되면서 밀고, 당기는 대치 상황은 30분가량 이어졌으며, 보훈병원 조합원들은 방패를 막고 나선 경찰들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이사회가 열리는 공단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대오는 모습

 

 

 

참가자, 보훈병원 공공성 지키는 투쟁 힘차게 결의

 

이후 참가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보훈병원의 공공성을 사수하기 위한 연봉제 확대 저지를 위해 전면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힘차게 결의했다.

또한 연봉제 뿐 아니라 병원을 돈벌이 도구로 만들려는 모든 신경영기법 도입을 결사 저지하고, 보훈병원의 공공성을 알려내고 지켜내기 위한 사회 여론 확대투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을 진행하는 모습

 

@ 2월 23일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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