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소식

2008 산별교섭 상견례 무산

by 관리자 posted May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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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산별교섭이 시작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30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산별교섭 상견례는 사측의 전원 불참으로 개회선언이 이뤄지지 못했다. 사측은 ‘지부교섭에서 필수유지업무협정을 체결하기 전까지 산별교섭에 불참하겠다’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허탈한 표정의 기자들, 분노한 지부장들

올해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 든 수 많은 언론사 기자들은 상견례 무산 소식에 허탈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렸고, 전국에서 상경한 지부장 및 간부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상견례 무산을 확인한 홍명옥위원장과 전국의 지부장들은 즉각 투쟁 방침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중집․지부장연석회의에서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필수유지업무협정과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 산별교섭 기조를 비롯해 이후 투쟁 방침 논의를 진행했고, 사측의 상견례 불참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