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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단식농성 돌입

by 관리자 posted Jul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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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회견에서 단식농성 선포
타임오프 철회와 개악노조법 재개정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이 12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12일 서울 광화문 열린문화공원에서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인 노조말살 공세 중단 민주노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영훈위원장은 “현재 진행되는 타임오프와 민주노조 탄압의 최종 목적지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확산, 공공부문 매각을 위한 수순을 알고 있다”면서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지금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식농성 돌입을 당당히 선포했다.

 

민주노총1.jpg 

 

나순자위원장, 타임오프 폐기 촉구! 전남대 투쟁 선포!
김영훈 위원장의 담화문 발표에 앞서 민주노총 임원과 산별대표자들의 투쟁발언이 있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위원장은 “노동부 불법적 개입과 초법적 타임오프 매뉴얼, 행정력의 감시감독이 유례없이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난하고 “정부와 노동부는 노사관계 안정을 바란다면 당장 타임오프를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 4만 조합원의 힘을 모아 집중투쟁을 벌여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면서 “그 투쟁을 오는 14일 전남대병원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찰의 폭력 뚫고 농성장 설치
한편 민주노총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정상적인 행사 진행을 방해했다.
민주노총이 기자회견 직후 총연맹 사무총국과 산별연맹 간부들이 위원장 단식과 거점농성을 위한 농성천막을 설치하려고 하자 경찰이 달려들어 물품을 빼앗고 폭력을 일삼은 것이다. 이후 6시간 동안 경찰과의 대치 끝에 광화문 농성장을 설치했다.
이후 민주노총은 13일 타임오프 관련 기자회견, 14일 민주노총 결의대회, 1인시위,  촛불집회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민주노총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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