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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MB정부 심판! 국민의 승리

by 관리자 posted Jun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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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국정운영에도 제동

MB정부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졌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전국적으로 참패를 기록한 것이다. 선거 내내 기승을 부렸던 '천안함발 북풍'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진보적인 야권단일후보에게 손을 들어줬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6곳, 민주당은 7곳, 무소속 후보들은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진보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6명이 당선됐고, 진보 교육의원은 14명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보건의료노조 후보도 9명 중 5명이 당선됐다. 기초단체장에서도 진보후보가 대거 당선됐다.

 

여세를 몰아 임단협 승리하자
한나라당은 인천을 비롯해 전통적인 강세를 보였던 강원, 경남 등을 모두 야권단일화후보 혹은 야권 후보에게 내줬다.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대패함에 따라 4대강 사업과 경쟁위주의 교육정책, 전교조 교사 해고, 반민주악법 등 이명박정부의 국정운영에도 제동이 걸렸다. 투표가 권력을 이긴  것이다.
국민의 민심은 MB정부에게 등을 돌렸다. 투표가 권력을 이긴 것처럼, 이제 노동자가 투쟁으로 승리하는 6월을 만들어가자. 6.2 지방선거, 이 승리의 여세를 몰아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고, 의료민영화를 막아내며, 임단협 투쟁 승리하는데 힘을 모아나가자.

 

강원, 경기, 광주, 서울, 전남, 전북 6곳 진보 교육감 당선
교육의원은 경기 4명, 경남 2명, 광주 1명, 서울 3명, 울산 2명, 충남 1명, 제주 1명 당선

교육감 당선자는 민병희(강원) 39.9%, 김상곤(경기) 42.3%, 장휘국(광주) 39.8%, 곽노현(서울) 34.3%, 장만채(전남) 55%, 김승환(전북) 29%이다. 인천 이청연 진보교육감 후보는 0.3% 차이로 뒤져 아깝게 당선에 실패했다. 교육의원은 경기도에서 최철환(과천, 광명, 군포, 안양, 동안, 만안, 의왕) 58.4%, 이재삼(가평, 남양주, 동두천, 의정부, 포천) 52.7%, 조평호(부천, 소사, 오정, 원미, 시흥, 안산, 단원, 상록) 37.8%, 최창의(고양시 덕양구, 고양시구, 고양시 일산서구, 김포, 양주, 연천, 파주) 37.3%, 경남에서 조형래(밀양, 창녕, 창원) 40.3%, 조재규(거창, 산천, 진주, 함양, 합천) 37.5%, 광주에서 김선호(서구) 61.4%, 정희곤(북구) 33.3%(현 개표율 72.3%), 서울에서 최보선(마포, 서대문, 용산, 은평) 26.4%, 김형태(강서, 양천, 영등포) 23.8%, 최홍이(관악, 구로, 금천) 29.3%, 울산에서 이선철(동구, 북구) 55.4%, 정찬모(울주군) 29.2%, 충남에서 임춘근(보령, 예산, 청양, 홍성) 38.3%, 제주에서 이석문(건입동, 삼도1•2동, 오라동, 용담1•2동, 이동1•2동, 일도1동) 45.3%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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