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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5 건대충주병원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참석했습니다.

by 관리자 posted Dec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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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금) 오후2시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 전국 200여개 지부 전임간부 400여명이 참여한 

건대충주병원 산별집중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400여명의 참가자들은 건국대학교 법인을 향해 단체협약 해지 통보 철회, 건대충주병원 정상화,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건대병원 집중투쟁이 열리는 날에는 항상 비가 내렸지만 400여명의 참가자들의 진심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대회사를 통해 박민숙 부위원장은 "단체협약을 해지하는 것은 30년간의 노조활동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노조가 파업을 하자 사측은 대화로

해결하기는 커녕 단 하루만에 120여명을 강제퇴원 시키며 장기파업을 유도하고있다" 라며 비판했습니다.

 의료공백을 초래하고 있는 병원측을 규탄하며 내일부터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 투쟁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민숙 부위원장의 대회사가 끝난 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지부 양승준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병원측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인해 총파업에 나서게 되었고 필수유지 부서를 제외하고 조합원 95%가 파업에 동참했다, 그러나 파업 하루만에

대화를 하기는 커녕 환자를 퇴원시키기에 급급했으며 이건 의료기관의 사명도 저버린 것" 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한 "건대 충주 파업에는 현재 건국충주대학병원 응급실 등 필수 근무 인원을 제외 하고 조합원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참가자들의 결의문 낭독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충북 주민들을 위해 의대정원을 배정받은 건국대 법인이,

그들의 돈벌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기만하는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9만 보건의료 노조 조합원들이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또한 "이 사태는 지방의료가 무너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아주 중대한 일이므로 많은 관심과 힘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의 결의문 낭독이 끝난 뒤, 투쟁기금 전달이 이어졌습니다. 

각 참가한 지부에서 건대충주병원지부에게 투쟁기금을 전달했고, 전달식이 끝난 뒤 모든 참가자들은 건국대법인이 있는 행정동앞까지 행진 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건대투쟁1.jpg

* 집회가 마무리 된 후 정문에서부터 건국대법인이 있는 행정동 앞까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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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부에서 건대충주병원지부에 투쟁기금 전달.

건대투쟁3.jpg

*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 전임간부들 

건대투쟁4.jpg

* 서울지역본부 전임간부들

건대투쟁5.jpg

* 건국대법인이 있는 행정동 앞까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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