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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1일(목)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결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by 관리자 posted Feb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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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첫 날 고대의료원지부는 광주광역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결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1231일자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폐업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114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날 집회는 보건의료노조 현장 지부장 및 전임간부를 비롯하여 민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코로나19시기 광주시의 행정명령을 그대로 따르다 적자가 증가했고 이러한 착한 적자는 당연히 시에서 지원해야 옳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광주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의료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반드시 재개원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들의 절절한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광주광역시의 1년 예산은 총 6조원입니다. 그 중 몇 억원에 불가한 적자를 부담하지 않아서 공공 요양병원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조합원은 “‘만약 다시 입원하게 된다면 이 병원으로 오고싶다라고 말하던 환자들과 보호자분들을 보면서 자부신을 느끼며 일했다면서

병원을 살리고 싶어 나왔다, 오늘 집회에 나와주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달라며 호소했습니다.

 

 재개원 투쟁을 이끌고 있는 김수형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가고 싶어하고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어한 병원이었다.

이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공공병원을 이대로 버릴 수는 없다. 환자와 직원 모두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광주시가 하루빨리 이 사태를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울먹거리며 발언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20137월부터 10년간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을 수탁 운영해온 최근 5년간 발생한 28억 원의 적자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남대병원측은 공익적 적자의 일부를 분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지만 광주광역시는 전남대병원과 대화를 중단하고 공공요양병원을 일방적으로 폐업시켰습니다.

 

 

 안전한 진료를 받고 환자와 직원 모두 보호받는 날이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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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전국지부장 및 전임간부들 (출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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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집중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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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2요양병원지부 김수형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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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2요양병원지부 기금전달식에 참가한 고대의료원지부 이용은 총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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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2요양병원지부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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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2요양병원지부 조합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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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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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2요양병원지부 결의대회에 참석한 고대의료원지부 전임간부들 (출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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