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대의료원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휴가를 다 갈 수 없는 인력임에도 100%의 휴가사용을 강제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휴가를 미사용해도 미사용한 휴가를 수당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일부 부서 등은 아예 휴가를 반납하여 HRM 상에는 휴가로 되어 있으나 사실상은 근무를 하고 있는 조합원들도 많이 있으며,
HRM 상에도 1년이 지났음에도 휴가가 남아있는 조합원들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2005년부터 이 심각한 사안을 매번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가져갔으나,
의료원은 누가 반환한 사람이 있냐며 직접 이름을 거명하라는 등 실제 조합원들이 자신을 드러내길 두려워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문제가 없다고 일축하였습니다.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여느부서와 마찬가지로 매우 인력이 부족하고
구로병원 신축 리모델링 관련 미사용연차가 발생하였습니다.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노동조합과 함께 휴가 자동반납(HRM에 휴가로 해놓고 근무하는 것) 하지 않을 것을 조합원들 내부적으로 마음을 모았고,
이 사안을 이슈화해서 이번에는 꼭 수당으로 받자는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 면담, 병원장 면담, 의료원장 면담이라는 과정을 수차례 진행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조합원들이 상당한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마음을 모아 이 과정을 잘 견뎌내었기 때문에 수당으로 받는 성과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은 '촬스'님의 말씀대로
구로병원 신축 및 리모델링 관련 개인별 미사용한 연차가 많다는 것과 구로 뿐만 아니라 안암병원 안산병원에도 그러한 사례가 많아
이를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가져가 구로 진검 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의 미사용한 개인별 연차자료를 요청하고 이를 수당으로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노사협의회 과정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의 사기저하와 개인휴가 반납하면서 노력한 댓가에 대해 보상받지 못한 직원들의 상실감과 씁쓸한 마음을 제대로 알려내기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의료원은 현재까지 개인별 미사용 연차사용에 대한 자료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구로진검처럼 수당으로 받는 것은 확대되면 안된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그나마 달라진 것은 지난 노사협의회 때까지는 의료원이 연차 미사용에 대해 인정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노사협의회에서는 구로 진검 조합원의 노력으로 수당을 받은 사례가 있어서 연차 미사용한 조합원이 있음을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노동조합은 이번 임단협 때100% 휴가 사용이 의료원의 입장이면 100% 휴가 사용을 포함한 인력충원을 할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100%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사용 연차를 수당으로 줄 것을 계속 요구할 것입니다.
조합원님들도 노동조합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나갑시다.
구로진단검사의학과가 좋은 모범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구로병원 진단검사, 을 매번 노사협의회 때마다 문제제기했지만
>>> Writer : 촬스
> 식당 앞에 붙여있는 알림을 보니 특정부서는 미 휴가 금액을 지급했다는 글구를
> 보았습니다.
> 구로병원 신축 및 리모델링 관련 개인별 미 사용 휴가는 어찌 되는 건가요.
> 이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 열심히 일한 직원 사기 저하와 개인 휴가를 반납하면서 신축 및 리모델링을 한 직원이 잘한일인지 희생인지 지금와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군요.
> 사기 저하와 쓸쓸한 마음뿐입니다.
>
|
|
|
|
다음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