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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비정규직 총력투쟁 2일차

by 관리자 posted Jul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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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 철회와 정규직화 쟁취를 요구하는 보훈병원과 산재의료원 비정규직 총력투쟁 결의대회 2일차 투쟁은 국회 앞에서부터 시작됐다.

16일 국회 앞으로 집결한 보훈병원 20명, 산재의료원 30명의 조합원, 그리고 투쟁에 동참한 조합원들은 총력투쟁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뜨거운 투쟁 열기를 이어나갔다.

 

  11:00 국회 앞 투쟁 현장

조합원들은 투쟁 결의 서명, 호소문 전시회, 호소문 낭독, 선전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현재 공공부문 비정규직 ‘기획해고’의 문제점과 비정규직법 유예의 문제점을 적극 선전했다. 많은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조합원들의 투쟁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었다. 조합원들은 국회 앞에서 작성한 투쟁 결의 서명을 산재의료원 정문에 걸어놓고, 다른 동지들과 서로의 투쟁 의지를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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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 산재의료원 앞 투쟁 현장
산재의료원 앞으로 이동한 조합원들은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16일은 지부교섭이 열리는 날이어서 집회 시작과 함께 교섭에 참가하는 각 지회장들의 결의발언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회장들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 절대 하지 않겠다. 끝까지 함께 해서 반드시 정규직화를 쟁취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규직이 되어 현장에 복귀하는 그 날까지 우리 힘을 내자”, “현장 조합원들이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등 비정규직들에게 격려와 힘찬 결의를 밝히고 교섭장으로 향했다.

 

이어 보훈병원 박화숙 조합원의 호소문 낭독이 있었다. 박화숙 조합원은 “3년 5개월 동안 뼈빠지게 일했는데 해고라니 정말 말문이 막힌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법은 분명 비정규직 보호법인데 비정규직인 나에게 너무도 가혹한 형벌이다. 저에게 일터를 돌려달라. 부탁드린다”며 절박한 심경을 밝혔다.


이후 참가자들은 소자보 쓰기를 진행한 후 산재의료원 벽에 부착하고 다음 집회가 예정돼 있는 보훈공단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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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 지하철 선전전 현장

보훈공단으로 가는 도중 조합원들은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조합원들은 선전물 전단지를 안고 2호선 전철 안에서 한 량씩을 할당 받아 흩어져 선전전을 시작했다. 지하철 안에서 선전물을 돌리는 일은 타인의 불편한 시선을 당당히 이겨내야 한다. 그러나 조합원들은 조금의 말설임도 없었다.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씩씩하게 나눠주고, 비정규직 문제를 설명하느라 선전전에 여념이 없었다. 적극적인 선전전에 가져 온 선전물은 금세 동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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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보훈복지의료공단 앞 투쟁 현장

보훈복지의료공단 앞 집회는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조합원들의 집회 소식에 공단은 건물 전체에 셔터문을 내리고 있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화할 통로가 없자 조합원들은 창조적인 방법으로 공단에 우리의 심경과 요구를 전달하기로 했다. 바로 호소와 분노가 적힌 소자보를 공단 건물에 빼곡히 부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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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비정규직법 때문에, 잘못된 노동정책 때문에, 잘못된 공공부문의 ‘기획해고’ 때문에, 7월 1일 하루 아침에 운명이 바뀐 사람들... 보훈공단 20명, 산재의료원 30명의 비정규직.
이들의 아름다운 투쟁은 이 땅 800만 비정규직들의 희망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그 어떤 탄압도 계약해지 철회와 정규직화 쟁취를 향한 조합원들의 투쟁 의지를 꺾을 수 없다.
총력투쟁 결의대회 3일차는 오전 10시 30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진행된다.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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