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지부소식

5.18 광주민중항쟁 39주년을 맞이하여

by 관리자 posted May 22, 2019
?

Shortcut

PrevӨмнөх Бичлэг

NextДараах Бичлэг

Larger Font Smaller Font Дээш Доош Go comment Хэвлэх Файл оруулах
?

Shortcut

PrevӨмнөх Бичлэг

NextДараах Бичлэг

Larger Font Smaller Font Дээш Доош Go comment Хэвлэх Файл оруулах


5.18 광주 민중항쟁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우리지부는 5.18 광주 민중항쟁 39주년을 맞아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한 광주순례에 참가했습니다. 12일로 이어진 일정은 첫째 날 광주 민중 항쟁이 시작된 곳곳을 누비며 그 날의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을 모신 망월동으로 이동하여 한분 한분들의 돌아가신 과정과 활약상을 듣고 묵념을 드렸습니다.

_CBJ4950.JPG


_CBJ4958.JPG


IMG_4693.JPG


IMG_4695.JPG


IMG_4711.JPG


photo_2019-05-20_15-30-33.jpg


photo_2019-05-20_15-30-50.jpg


photo_2019-05-20_15-31-03.jpg


photo_2019-05-20_15-37-59.jpg


둘째 날은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만든 39주년 기념식에 참가했는데요, 금남로(시민들이 집회시 모였던 장소)와 그 일대를 39년 전 그날로 재현하여 버스와 트럭에 탄 시민군들이 돌아다니고 주변에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 먹였던 주먹밥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노동자대회와 범국민대회를 통해 광주를 모욕하는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_CBJ4976.JPG


_CBJ4981.JPG

photo_2019-05-20_15-31-38.jpg


_CBJ5226.JPG

photo_2019-05-20_15-37-46.jpg



19805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은 비상계엄 철폐’, ‘신군부 퇴진을 외치며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전두환 신군부의 계엄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전두환 신군부는 517일 비상계엄을 전국에 확대하며 정치활동 금지·대학휴교령·보도검열강화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계엄군은 헬기 사격까지 동원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과 학생들을 학살했고, 광주의 시민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항거했습니다. 521일 시민들의 자력으로 계엄군을 몰아낸 뒤 광주에서는 약 6일간 시민자치제가 운영되었습니다.

        noname03.jpg


광주민중항쟁은 19876월 항쟁과 이어진 노동자 대투쟁, 나아가 민주노조 설립과 산별노조 설립 운동까지 모든 노동 · 시민운동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39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광주민주항쟁을 40년이 다 지난 과거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아직 80년 광주의 진실이 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학살 주범 전두환은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39년 전 광주를 모욕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5, 39년 전 광주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민중을 짓밟으려는 무리들에게 맞선 80년 광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다시 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시민군으로 활동하셨던 윤상원 열사가 마지막으로 정부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전남도청으로 들어가며 했던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등과,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선배열사들의 목숨과 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또 언제 5.18 광주가 돌아올지 모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List of Articles
Дугаар 카테고리 Гарчиг Нэр Date Уншсан
277 지부소식 24.2.1일(목)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결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2.13 22
276 지부소식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을 위한 '희망뚜벅이' file 관리자 2021.02.08 27
275 지부소식 광주 5.18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2.11.15 27
274 지부소식 24.1.19일(금),26일(금) 금천수요양병원 집중투쟁을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2.13 27
273 지부소식 세월호 9주기 추모제]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file 관리자 2023.04.10 39
272 지부소식 23.12.15 건대충주병원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참석했습니다. 1 file 관리자 2023.12.18 40
271 지부소식 24.07.17(수) 1차 조기출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7.17 43
270 지부소식 의사 진료거부 중단! 진료정상화 촉구! 범국민서명운동 전개 file 관리자 2024.03.17 44
269 지부소식 2022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2.11.15 50
268 지부소식 3.8 여성의 날 중식 선전전 file 관리자 2021.03.08 51
267 지부소식 2023 고대의료원 13대 집행부 선거 유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file 관리자 2023.11.09 60
266 지부소식 코로나 위기 3년,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 어디까지 왔나? 관리자 2022.09.02 68
265 지부소식 12대 집행부 평가 수련회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2.12.14 70
264 지부소식 [안산 상호존중 실천 다짐 선언식] 우리 이제 상호 존중 하기로 해요 file 관리자 2022.03.07 74
263 지부소식 2022 고대의료원지부 평가대의원대회를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2.12.27 81
262 지부소식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 조사 결과 설명회 진행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3.05.12 82
261 지부소식 2020년 마무리를 위한 평가대의원대회 file 관리자 2020.12.23 88
260 지부소식 안암병원 노사, 상호존중 실천 선포식 가져 file 관리자 2022.03.14 89
259 지부소식 2021년 산별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1.06.28 91
258 지부소식 2021년 산별 12대 집행부 집행위원회 수련회 file 관리자 2021.05.06 9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