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토)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2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지부는 오후 1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서는 9.2 노정합의 이행, 의사인력 확충, 작은 병의원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윤석열 정부의 의료민영화와 영리병원 추진 및 지방의료원 위탁 시도 저지를 위한 투쟁을 결의함과 동시에 노정합의의 핵심인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및 간호사 근무조별 1인당 실제 환자 수 기준 마련을 합의대로 이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마무리한 후 서울역광장에서 숭례문까지 행진하며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했습니다.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시행령을 통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 임금 개악, 노동시간 유연화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국민동의청원과 의원발의를 마친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을 요구했다. 또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156명을 추모하고 참사에 관한 대통령 사과, 국무총리 사퇴,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