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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국립 통합, '대학병원협의회' 설립

by 노안부장 posted Aug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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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국립 통합, '대학병원협의회' 설립
법인화 추진…성모병원 우영균 병원장 직무대행 유력
사립대병원협의회와 국립대병원협의회가 통합해 대한대학병원협의회(가칭)를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사립대병원협의회 한 관계자는 “사립대와 국립대가 통합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그 명칭은‘대한대학병원협의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협의회가 곧 통합하고 법인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협의회가 통합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타 보건의료단체보다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건의료정책을 개선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임상질지표나 의료사고피해구제법 등 제도개선에 있어 타 단체들은 이권이 개입될 소지가 있으나 오너가 없는 대학병원협의회는 더 중립적인 입장에서 문제해결이 쉽다는 것.

사립대병원 관계자는 “사립대병원장이나 국립대병원장은 오너가 아니기 때문에 타 단체보다는 유리하다”면서 “최근 의협의 로비설과 관련해 의원들이 의사들과의 만남을 부담스러워 하지만 대학병원장들과의 만남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병원장들은 제도적인 측면과 국민의 입장을 헤아려 중립적인 중도를 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립대병원협의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두 협의회의 통합설과 공석인 회장에 가톨릭대 성모병원 우영균 병원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는데 뜻을 모았다.

우영균 병원장의 회장직무대행은 현 박창일 회장이 지난 1일자로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사립대병원협의회 관계자는 “오는 11월 7일, 8일 양일간 열리는 워크숍에서 최종결정하게 될 것이지만 우영균 병원장을 회장으로 불러도 무관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두 협의회가 통합하고 법인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한병원협회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8-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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