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의료원, 성과급 급여제 도입 파장 클 듯 |
대학교수들, "평가지표 마련없이 시행안돼"...2010년 실시 |
중앙대의료원에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성과급형 연봉제' 도입 추진이 대학교수진들의 반발로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보수적인 의료계도 기업식 급여 체계인 '성과급형 연봉제' 도입에 대한 의료진들의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앙대학교 박용성 이사장은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연봉제' 도입과 '업적과 능력에 따라 성과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근속연수를 무시한 채 오로지 성과 중심의 기업식 급여 체계라는 제도로 근속연수가 같은 의료원 교수라도 평가에 따라 급여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중앙대학교 교수들은 평가지표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급형 연봉제'를 추진한다는 것은 성급하다며 반대의견이 크게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당초 이번 학기부터 연봉제를 도입 실시하고 내년부터 업적평가지표를 통해 실제 목표수준대비 50%만 적용, 이듬해 100%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교수진들이 아직 업적평가지표가 마련되지 않은 것은 물론 교수들과의 구체적인 협의도 없이 연봉제를 실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중앙대는 이번 학기와 2009년도는 전년도 대비 10% 인상된 기본급으로만 일괄적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실질적인 업적평가에 따른 교수임금 차등지급은 2010년부터 실시하기로 변경했다. 이를 토대로 중앙대는 내달 초 컨설팅업체를 통해 성과급형 연봉제의 업적평가지표의 기본틀을 마련해 교수단 협의회와 함께 11월 중순까지 완성안을 내놓은 뒤 12월까지 평가지표규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
메디파나뉴스 홍미현 기자 (mi9785@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mi9785 기사작성시간 : 2008-09-22 오전 6:59:00 |
돈보다생명
중대의료원, 성과급 급여제 도입 파장 클 듯
by 노안부장 posted Sep 22, 2008
?
Larger Font
Smaller Font
Yukarı
Aşağı
Go comment
Yazdır Shortcut
PrevÖnceki Döküman
NextSonraki Döküman
?
Larger Font
Smaller Font
Yukarı
Aşağı
Go comment
Yazdır Shortcut
PrevÖnceki Döküman
NextSonraki Döküman
No | Kategori | Konu | Yazar | Tarih | Görüntülenme |
---|---|---|---|---|---|
2655 | 돈보다생명 | '미국 때리기'에 '암울한 전망' 뒤덮은 다보스포럼 | 관리자 | 2009.01.29 | 309 |
2654 | 돈보다생명 | '미네르바' 후폭풍 경계하는 <조선>ㆍ<중앙> | 노안부장 | 2009.01.13 | 259 |
2653 | 돈보다생명 | '반MB' 도화선 차단 의도, 초헌법 무리수 | 관리자 | 2009.05.22 | 332 |
2652 | 돈보다생명 | '병원은 번창하고 직원들은 죽어나고' | 관리자 | 2009.04.28 | 791 |
2651 | 돈보다생명 |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적 재평가' 필요 | 노안부장 | 2008.09.05 | 673 |
2650 | 돈보다생명 | '비정규직 70만 해고대란'의 진실은? | 관리자 | 2009.06.18 | 405 |
2649 | 돈보다생명 | '삼성의료그룹' 출범…의료산업 파장 촉각 | 노안부장 | 2008.08.04 | 899 |
2648 | 돈보다생명 | '새 주택보급률'이 수상하다…주거현실 반영 정확한 통계 필요 | 노안부장 | 2009.01.08 | 260 |
2647 | 돈보다생명 | '석면약'에 묻혀 버린 '석면화장품' | 관리자 | 2009.04.10 | 824 |
2646 | 돈보다생명 | '신종플루'에도 양극화의 비극이 | 관리자 | 2009.09.21 | 1226 |
2645 | 돈보다생명 | '어떻게 하면 저것들을 쫓아낼까?' 그 생각만 하고있다 | 노안부장 | 2008.10.06 | 627 |
2644 | 돈보다생명 | '영리병원 도입' 의료계 내부도 찬반 팽팽 | 노안부장 | 2009.04.28 | 381 |
2643 | 돈보다생명 | '올림픽 특수' 끝났다, MB 지지율 9%p폭락 | 노안부장 | 2008.09.04 | 847 |
2642 | 돈보다생명 | '의료산업화 방향' 주제 토론 개최 | 관리자 | 2009.04.10 | 534 |
2641 | 돈보다생명 | '의료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토론회 | 노안부장 | 2009.03.30 | 261 |
2640 | 돈보다생명 |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법' 추진 | 노안부장 | 2008.12.17 | 271 |
2639 | 돈보다생명 | '의료채권', 중소병원을 살릴까? 죽일까? | 노안부장 | 2009.02.23 | 274 |
2638 | 돈보다생명 | '장기파업' 비정규직, 이랜드·코스콤·KTX 조합원의 35.9%가 "죽고 싶다" | 노안부장 | 2008.08.06 | 744 |
2637 | 돈보다생명 | '주치의제 도입' 동네병원 살린다 | 노안부장 | 2008.12.04 | 226 |
2636 | 돈보다생명 | '주치의제' 추진 민노당, 의료계에 러브콜 | 노안부장 | 2009.03.05 | 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