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돈보다생명

두통·치통에 맞다 게보린?…건약, "퇴출" 경고

by 노안부장 posted Oct 13, 2008
?

Shortcut

PrevAnterior Documento

NextSiguiente Documento

Larger Font Smaller Font Arriba Abajo Go comment Imprimir
?

Shortcut

PrevAnterior Documento

NextSiguiente Documento

Larger Font Smaller Font Arriba Abajo Go comment Imprimir
두통·치통에 맞다 게보린?…건약, "퇴출" 경고
이소프로틸안티피린 성분, 이미 퇴출된 약보다 부작용 더 심해
 

과립구감소증·재생불량성빈혈 등 초래 가능성

'두통, 치통, 생리통에 맞다, 게보린'으로 처방없이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게보린 등 일부 해열진통제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건강사회약사회에 따르면, 국내 시판중인 게보린·사리돈에이·펜잘 등에 함유된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과립구감소증이나 재생불량성빈혈 등 부작용으로 인해 의식장애·혼수까지 일어날 수 있는 의약품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퇴출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건약은 이날 발표한 '의약품 적색경보'를 통해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이와 유사한 약물로서 80년~100년 가까이 사용돼오다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아미노피린 및 설피린이라는 약물처럼 치명적인 혈액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국내에서도 안전성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이 약물에 대해 "독일의 독극물정보센터 임상연구 자료에 따르면 부작용이 이미 퇴출된 아미노피린 및 설피린 간에 비슷한 비율로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확률은 오히려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더 높았으며, 특히 혼수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시판되지 않고 있고, 아일랜드와 터키에서는 치명적인 재생불량성빈혈 등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시판을 금지했다는 것이 건약 설명이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1989년에 이 약을 장기간 사용하였을 시 나타나는 부작용 때문에 심각한 통증이나 발열의 단기 치료제로만 승인이 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이에 따라 "국내에서 일반인이 쉽게 구매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분류라는 점을 감안해 식약청이 안정성 검토를 면밀히 실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파나뉴스 조현철 기자 (hccho@medipana.com) 의 다른기사 더 보기
블로그 : http://blog.medipana.com/blog/hccho
기사작성시간 : 2008-10-10 오후 3:20:00
?

List of Articles
카테고리 Título Escritor Fecha Leídos
2575 돈보다생명 구인광고로 해고 통보? 노안부장 2008.09.01 764
2574 돈보다생명 병원 의사·간호사 등 인력채용 줄이어 노안부장 2008.09.03 801
2573 돈보다생명 의료법 개정안 9월 국회제출…재격돌 예고 노안부장 2008.09.03 507
2572 돈보다생명 <9월 3일 보건의료뉴스> [건강세상네트워크] 노안부장 2008.09.03 666
2571 돈보다생명 9.1 세제개편안, 국민 생활기반 아닌 정권 지지기반 회복 위한 조치 노안부장 2008.09.03 620
2570 돈보다생명 '9월 위기설',국민경제 담보로 자승자박한 정부와 한나라당 노안부장 2008.09.03 740
2569 돈보다생명 "포스코 때문에 1급수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 노안부장 2008.09.04 654
2568 돈보다생명 외환위기설보다 강만수가 더 무섭다 1 노안부장 2008.09.04 784
2567 돈보다생명 “성신여대총장님, 상식대로만 하시죠” 노안부장 2008.09.04 735
2566 돈보다생명 '올림픽 특수' 끝났다, MB 지지율 9%p폭락 노안부장 2008.09.04 847
2565 돈보다생명 중대의료원→두산의료원 어때요? 노안부장 2008.09.05 747
2564 돈보다생명 내년부터 일반인에 병원·약국 등 개설 허용 노안부장 2008.09.05 1046
2563 돈보다생명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적 재평가' 필요 노안부장 2008.09.05 673
2562 돈보다생명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JCI인증 추진 노안부장 2008.09.05 1260
2561 돈보다생명 삼성생명+삼성헬스케어그룹 vs 건보공단 노안부장 2008.09.08 913
2560 돈보다생명 진료비 제대로 냈나?" 확인신청 급증 노안부장 2008.09.08 488
2559 돈보다생명 초심찾은 촛불 ‘시즌 2’ 부활…유모차·예비군 등 재등장 노안부장 2008.09.08 844
2558 돈보다생명 [감세의 정치학]이명박, 지지자를 위해 21조원 쏘다 노안부장 2008.09.08 551
2557 돈보다생명 경제성장률은 OECD 상위권, 고용은 '낙제점' 노안부장 2008.09.08 615
2556 돈보다생명 뜨거운 가슴으로 돌아보고, 차가운 이성으로 봐야 할 뉴코아 합의서 노안부장 2008.09.08 61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37 Next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