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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평등 해소에 의사가 나서야

by 노안부장 posted Oct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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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평등 해소에 의사가 나서야
남아공의사회 코시 렛라프 이사장, "건전하고 수용 가능한 정책 제시해야'

 건강과 인권 두 가지 목적을 달성키 위해 의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사회 코시 렛라프 이사장은 16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의사회 2008 서울 총회 '건강과 인권' 심포지엄에 나쁜 건강을 초래하는 인권침해 타파에 의사들의 관심을 촉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시 렛라프 이사장은 "문제해결에는 무엇보다 의사들의 관심이 관건"이라며 "경제적 사정에 따라 치료를 하기 보다는 가난하거나 소외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보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과 인권은 직결된 문제로 이 두 가지 개념 모두에 관여하는 의사가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도록 각국 의사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남녀평등, 가족단위로 의료 혜택 제공을 제공해야하고 아동 및 산모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렛라프 이사장은 과학적으로 건전하고, 어느 사회가 수용 가능한 보건의료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렛라프 이사장은 "하나의 전염병을 막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보건 의료 예산은 국가 재정 상황에 맞도록 책정해야 한다"며 "조건만 높이 잡을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행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 사회는 건강과 인권의 불평등이 심화된다는 것이 렛라프 이사장의 설명이다. OECD국가들의 보건비용은 GDP 대비 6~15%에 달하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은 3.9%~8.7%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는 매년 50만 명의 여성이 임신 중 사망하고, HIV 문제 통제는 여전히 문제라는 지적이다.

 

 렛라프 이사장은 "국가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지만 높은 수준의 보건 서비스와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 있고 우리는 이것에 침묵하고 있다"며 "의사는 의료서비스의 제공자라는 측면에서 각 국가의 불공평 퇴치, 공평 증진에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석영 기자 (quartz@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8-10-16 오후 5: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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