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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치료재료 최근 5년새 103.5% 껑충

by 노안부장 posted Apr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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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치료재료 최근 5년새 103.5% 껑충

공단 “치료재료 등재에서부터 관리 철저할 필요있다”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등록일: 2009-04-01 오전 11:17:36

최근 5년간 종합병원의 치료재료비 증가율이 무려 103.5%에 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일, 최근 5년간(2004~2008) 요양기관의 진료실적을 토대로 진료비 증가율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공단의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치료재료비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6%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04년~2008년 까지의 요양기관종별 치료재료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종합전문병원 87.6%, 종합병원 103.5%, 병원 100.6%, 요양병원 1083.8%, 의원 49.1% 기타(보건소 및 조산소) 134.2% 등으로 조사됐다.

수치로 나타난 증가율을 보았을 때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가장 높으나, 금액으로 보았을 경우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종합병원의 진료비는 2004년 2446억8300만원에서 지난해 4978억8300만원으로 증가액이 매우 크다.

치료재료의 경우 IMF 이후 환율안정에 따라 `07년 11월과 `08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평균 9.14% 가격을 인하한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7년 대비 `08년도 종합전문병원 14.9%, 종합병원 16.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단일산병원은 같은 기간 오히려 8.0%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증가원인에 대한 조사가 시급해 보인다.

건보공단은 “치료재료 비용의 급증현상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치료재료의 도입, 고가 치료재료 선호 증가 등에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비용 증가원인은 향후 분석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비용의 증가원인을 찾지 못함에 따라 건보공단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해 보험급여실 김홍찬 부장은 “그동안은 약제비 절감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다보니 상대적으로 치료재료비에 대한 부분이 좀 소홀했던 것 같다”면서, “한달 평균 약 100여개 치료재료가 보험에 등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치료재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등재에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기본진료료, 행위료, 약품비 등이 최근 5년간 연 평균 11.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었다.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가장 두드러진 증가율을 보인 병원은 좋합병원으로 나타났다.

치료재료를 제외한 최근 5년간 병원의 진료비 증가현황을 살펴보면 기본진료료는 99.2%, 행위료 89.6%, 약품비 58.3%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요양병원은 그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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