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돈보다생명

7월부터 감기환자 3차병원 본인부담 '10% ↑'

by 노안부장 posted Apr 06, 2009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7월부터 감기환자 3차병원 본인부담 '10% ↑'
복지부, 건보법 개정안 입법예고…"보험재정 800억 절감 기대"
7월부터 감기 등 경증환자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 본인부담율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된다.

반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율은 현행 20%에서 10%로 인하되고, 출산 전 진료비(고운맘카드) 사용 범위가 산후 건강관리로 확대되며 그 기한도 현행 분만예정 15일에서 60일로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외래진료비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개선은 지난해 11월 건정심에서 의결된 바 있다. 실제 우리나라 외래 방문횟수는 11.8회로 OECD평균(6.8회)보다 5회나 높은 수준이다.(OECDHealthDate2008)

특히, 의원급에 비해 대형병원 외래진료량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07년까지 7년간 외래진료비 증가 추이는 종합전문병원 16.2%, 종합병원 15.1%, 병원 15.2%, 의원 4.4% 등이었다.

대형병원 외래진료 중 의원급에서 관리가 가능한 감기환자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등 의료자원 활용의 비효율성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다빈도 현황에서도 암 다음으로 당뇨, 고혈압, 감기 환자가 많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진료비 부담이 높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희귀난치성질환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경우 진료비 본인부담율을 20%에서 10%로 낮춘다.

희귀난치성질환자는 만성신부전증, 혈우병 등 125종 63만명으로 현행 진료비 본인부담율은 입원·외래 모두 20%다. 일반환자의 경우 입원 20%, 외래는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30~50%다.

이외에도 개정안은 임신부의 출산관련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운맘카드를 출산이후 산모 건강관리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한도 현행 분만예정일부터 15일에서 60일로 확대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증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의료자원의 비효율성 개선으로 연간 약 800억원 보험재정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암 등 고액·중증환자 및 저소득층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9-04-06 12:15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2735 돈보다생명 "13년 일하면서 내가 비정규직인지도 노안부장 2009.01.13 448
2734 돈보다생명 "1백만 실업대란은 허구…정부안대로 하면 1천만 비정규직 시대" 노안부장 2009.04.23 431
2733 돈보다생명 "88만원 세대? 그거라도 벌어봤으면" 노안부장 2009.04.02 474
2732 돈보다생명 "MB 10개월을 보니 향후 4년이 눈에 훤해" 노안부장 2008.12.10 326
2731 돈보다생명 "MB 싫은 사람, 명동으로 모여라~" 노안부장 2008.12.17 424
2730 돈보다생명 "美금융위기, 대공황 때보다 심각" 노안부장 2009.01.06 302
2729 돈보다생명 "간호사 이직률 60~70% 달하는 병원이 문제" 노안부장 2008.11.07 990
2728 돈보다생명 "간호사 임금만 올려선 구인난 해결 못한다" 노안부장 2009.03.09 502
2727 돈보다생명 "강남구를 ‘의료관광 1번지’로 육성" 관리자 2009.05.15 362
2726 돈보다생명 "건강보장 위한 대안은 보장성 강화" 관리자 2008.09.10 412
2725 돈보다생명 "건강보험료 50% 올리면 보장률 90%로 높아져" 노안부장 2009.04.09 406
2724 돈보다생명 "건대, 2010년 5대癌 중심 암센터 개소" 관리자 2008.09.12 686
2723 돈보다생명 "검찰,경찰,국정원도 모자라 군대까지 동원하나" 노안부장 2009.02.02 344
2722 돈보다생명 "고속도로 점거 등 고강도 투쟁할 것" 관리자 2009.06.09 413
2721 돈보다생명 "내일 아들 생일..아빠는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관리자 2009.05.06 548
2720 돈보다생명 "다인병실 70% 확보해야 병실차액 비급여" 노안부장 2008.11.05 339
2719 돈보다생명 "다쳐서 아버지 빈소도 못간 사람을 구속이라니" 관리자 2009.01.30 324
2718 돈보다생명 "당연지정제 등 과도한 규제 풀어야" 노안부장 2009.05.11 348
2717 돈보다생명 "대형병원 들어오면 지역 병·의원 다 망한다" 노안부장 2008.10.23 390
2716 돈보다생명 "대형병원 순이익 374% 증가…경영난 엄살" 노안부장 2008.07.19 68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7 Next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