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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타도 민주쟁취'..그날의 함성 되살아난다

by 관리자 posted Jun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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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타도 민주쟁취'..그날의 함성 되살아난다

야4당 등 범민주세력, 6.10항쟁일 맞춰 '민주회복 범국민대회'

차성은 기자 mrcha32@vop.co.kr
'독재타도 민주쟁취'를 외쳤던 87년 6월항쟁이 다시 2009년 '제2의 6월항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 4대 종단, 학계, 네티즌 등 범민주ㆍ진보ㆍ개혁 세력이 다함께 준비하는 '6월항쟁계승 민주회복 범국민대회'가 오는 10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오는 10일 국민대회 개최를 위해 야4당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준비회의를 개최했고, 회의결과 10일 오후 7시 서울시청광장에서 '6월항쟁계승 민주회복 국민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9일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에 운집한 시민들.

지난 29일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에 운집한 시민들.ⓒ 광장


국민대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는데 1부 '6월항쟁계승과 국정쇄신을 위한 국민대회(가칭)'에서는 정부ㆍ여당에 대한 4대 요구안이 발표된다. 2부는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문화제'로 범국민적 추모 열기를 담아 추모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 대변인은 또 "국민대회를 범민주 진보ㆍ개혁진영을 총 망라하는 범국민대회로 치르기 위해 '6월항쟁계승 민주회복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를 폭넓게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민주노동당, 민주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과 6월항쟁계승사업회, 민생민주국민회의(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4대 종단, 학계, 각계각층 인사와 네티즌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준비위원회로 결성될 예정이다.

준비위는 오는 5일 오후 1시 서울 성공회대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범을 선언하고, 국민대회 개최를 공표한다.

준비위의 4대 요구안(초안)도 마련됐다. 준비위는 ▲대통령의 사죄와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국정쇄신 ▲반민생-반민주 악법 철회와 검경을 앞세운 강압통치 중단 ▲남북간의 어떠한 형태의 교전 반대 및 남북간의 평화적 관계 회복 ▲부자정책 중단과 서민 살리기 정책 우선 시행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 4대 종단, 학계, 네티즌 등 범민주ㆍ진보ㆍ개혁 세력이 모두 참여하는 국민대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해 수도권은 서울로 집중하고, 지역은 광역단위별로 공동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안정적이고 평화적으로 모일 수 있도록 서울광장을 반드시 합법적으로 확보할 것이며, 대회와 문화제 기조도 추모 분위기 속에서 평화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대회 준비회의에는 민주당 정범구 대외협력위원장, 창조한국당 김서진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우위영 최고위원, 진보신당 최은희 대외협력실장,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공동대표, 민주노총 정의헌 수석부위원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대표, 참여연대 김민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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