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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원·성가롤로병원 등 노사 교섭 타결

by 관리자 posted Jul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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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원·성가롤로병원 등 노사 교섭 타결
보건노조, 병원사용자협에 개별 병원 현장교섭 촉구

전국보건의료노조가 병원사용자협의회에 ‘산별중앙교섭 중단’을 다시 한번 통보했다.

보건노조는 지난 10일에도 산별중앙교섭 중단과 현장교섭을 촉구하는 공문을 사 측에 발송한 바 있지만 사 측이 이를 거부했다.

이에 보건노조는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교섭 중단방침 재확인과 산별현장교섭을 통한 2009년 임단협 타결 촉구’라는 공문을 사 측에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노조는 “지난 7월10일 밝혔듯이 앞으로 산별교섭에 대한 근본적 성찰과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없는 한 더 이상 산별교섭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사용자협의회 측은 노조가 일방적으로 산별중앙교섭을 중단했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1일 노조가 타결의지를 갖고 최대한 양보해 중노위 조정안을 수락했음에도 귀측이 거부하여 산별교섭이 최종결렬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사 측이 주장하고 있는 임금동결과 삭감에 대해서도 압박을 가했다.

보건노조는 “병원사용자협의회 측은 산별현장교섭 요청이 무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미 울산병원 등은 현장교섭을 통해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인력충원 등에 합의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용자협의회가 산별중앙교섭에서 임금동결과 임금삭감을 고수했던 것에 반해 울산병원은 2.61%, 성가롤로병원 6%로 임금인상을 합의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보다 더 높은 수치로 임금인상을 합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 측의 주장대로 현장교섭이 ‘무리한 요청’이 아니며, 임금동결과 삭감도 허구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현장교섭을 회피하면서 산별중앙교섭을 재개하자고 하는 제안은 사용자협의회가 또한번 산별교섭 장막 뒤에 숨어서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고수하는 것으로 밖에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산별교섭에 대한 전향적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는 한 더이상 산별중앙교섭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 확고한 우리 노조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청년의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자매지 실버케어뉴스(silvercarenews.com)>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등록 : 2009-07-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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