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7_36호] 2017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혁명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요구❸ 모성보호모성보호

by 관리자 posted Aug 3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17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혁명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요구
❸ 모성보호모성보호  


보건의료노조 주요요구인 ❶ 인력 충원 ❷ 비정규직 정규직화 ❸ 모성보호 ❹ 폭언폭행 없는 병원만들기 등의 주요 내용을 시리즈로 싣는다. <편집자>



대표적 여성사업장 병원, 현실은 ‘모성보호 사각지대’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53.9%로, OECD 국가 평균(60.5%)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 더욱이 20대 여성 고용률은 남성과 유사하나 출산과 육아를 거치는 30대 이후에는 급락하여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병원은 노동자의 80%이상이 여성인 대표적인 여성 사업장이다. 그러나 일·가정 양립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내기는커녕 모성보호 사각지대가 되어가고 있다. 만성적 인력부족으로 관련 제도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임신순번제’라는 웃지 못 할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노동자의 자율성을 해치고 있다.
 
20170831_00004.jpg


2017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노동자 중 30.5%가 ‘임신결정의 자율성이 없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동료에게 업무가 가중되기 때문(53%)’이라고 꼽았다. 임신 중 초과근로 경험자가 49.7%로 나타났고, 18.3%는 임신 중 야간근로를 경험한 바 있다고 답했다. 모성보호 관련 제도 사용률도 미흡하다. 육아휴직 미사용률은 24.5%에 달하고 임신 중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은 4.7%만이 이용했다.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특단의 대책 ‘모성정원제’

한국 사회는 여성의 낮은 고용율과 함께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때문에 병원 내 모성보호 제도의 엄격한 적용과 일·가정 양립의 실현은 매우 중요한 고용정책이자 여성정책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모성정원제’ 실시가 시급하다. 병원별로 산전후 휴가 및 육아 휴직으로 인한 상시적 결원인력을 산출하고 이를 정원으로 책정한다. 이러한 인력확충은 모성보호 제도의 원활한 작동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 정부는 모성정원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지원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

 
보건의료노조가 요구합니다

  •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으로 인한 의료기관의 상시적 결원인력을 정원으로 책정, 모성정원 확충에 따른 재정적 지원방안 마련
  • 출산전후휴가급여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
  • 직장보육시설을 설치, 설치가 어려울 경우 지역차원의 공동보육시설 이용 혹은 보육수당 지급 등의 대안 마련
  •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기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가족돌봄 휴가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5 돈보다생명 [2011_13호] 노조, 영리병원 투쟁 시동!! _ 국민에게 필요한 건 무상의료 관리자 2011.04.14 346
2514 돈보다생명 [2011_13호] 제주도, 인천, 국회, 영리병원 비상 관리자 2011.04.14 408
2513 돈보다생명 [2011_13호]2011년 임단협 요구안 시리즈 ② -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운동으로 ‘병원비 걱정없는 사회’꿈★은 이루어진다! file 관리자 2011.04.14 337
2512 돈보다생명 [2011_14호] (병원인력OTL) 지금병원은? 인력문제 ING 관리자 2011.04.21 439
2511 돈보다생명 [2011_14호] 2011년 특성별 중앙교섭 시동 ... 노조, 전 특성 별로 교섭 요청 공문 일제히 발송, 상견례 전 노사 간담회 개최 요구 관리자 2011.04.21 443
2510 돈보다생명 [2011_14호] 순천 김선동 후보와 공약협약 체결 관리자 2011.04.21 448
2509 돈보다생명 [2011_14호] 영리병원 법안 4월 국회에선 일단 저지 관리자 2011.04.21 455
2508 돈보다생명 [2011_14호] 울산병원이 평화적 대화가 아닌 노조탄압 고수한다면 민주노조 사수! 이제 산별이 나선다 관리자 2011.04.21 359
2507 돈보다생명 [2011_14호] 전북지역본부, 익산병원 규탄대회 진행 관리자 2011.04.21 480
2506 돈보다생명 [2011_15호] (병원인력OTL) 지금병원은? 관리자 2011.04.28 493
2505 돈보다생명 [2011_15호] 30일, 성남시립병원 건립 촉구 시민대회 관리자 2011.04.28 357
2504 돈보다생명 [2011_15호]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면담 진행 관리자 2011.04.28 391
2503 돈보다생명 [2011_15호] 보건의료노조와 공약 협약 체결한 최문순, 김선동 후보 27일 당선 관리자 2011.04.28 510
2502 돈보다생명 [2011_15호] 울산병원지부, 노조탄압 분쇄 1인시위 관리자 2011.04.28 413
2501 돈보다생명 [2011_15호] 특성별 중앙교섭 준비 분주 관리자 2011.04.28 463
2500 돈보다생명 [2011_15호] 함께가요! 5월 1일 노동절 - 최저임금 현실화! 노조법 전면 재개정! 물가폭등 규탄! 관리자 2011.04.28 384
2499 돈보다생명 [2011_16호] (병원인력OTL) 지금병원은? 관리자 2011.05.04 456
2498 돈보다생명 [2011_16호] 3일 민간,중소병원 상견례 개최 관리자 2011.05.04 559
2497 돈보다생명 [2011_16호] 5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보건의료노조 대정부 투쟁 시작 관리자 2011.05.04 500
2496 돈보다생명 [2011_16호] 사립대 5/4일, 지방의료원 5/4일, 국립대 5/18일 상견례 앞두고 노사갈등 고조 관리자 2011.05.04 509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37 Next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