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돈보다생명

[2018_01호] <2018년 새해 조합원들에게 드리는 글>

by 관리자 posted Jan 03, 2018
?

Shortcut

PrevAnterior Documento

NextSiguiente Documento

Larger Font Smaller Font Arriba Abajo Go comment Imprimir Modificar Eliminar
?

Shortcut

PrevAnterior Documento

NextSiguiente Documento

Larger Font Smaller Font Arriba Abajo Go comment Imprimir Modificar Eliminar
[2018_01호] <2018년 새해 조합원들에게 드리는 글>

20살 보건의료노조와 함께‘촛불 혁명’을 넘어
‘일터 혁명’의 새로운 꿈을 완성해 갑시다


20180103_00005.jpg


조합원 여러분! 2018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됩니다.
오늘도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6만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과 모든 보건의료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2017년은 역사의 큰 획을 그은 한 해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은 광화문에서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타올랐습니다. 광장의 힘은 적폐의 청산과 새 시대를 요구하는 세계 유례없는 항쟁이 되었고, 그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부의 탄생을 주도해 내기도 했습니다. 민중의 승리였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변화를 주도해낸 ‘촛불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낸 위대한 승리입니다. 그 승리의 주역이었던 ‘촛불국민’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노동자’입니다. 

우리 보건의료노동자 역시 2017년 산별노조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노동존중사회를 우리의 손으로 개척해 나갔습니다. 
우리 노조는 지난해 국가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별위원회를 쟁취해 냈고, 또 보건의료분야 노사정 TF를 추동해 내면서 보건의료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정교섭의 틀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1만 3천여명이 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새로운 인력확충을 산별교섭의 틀로 쟁취해 냈습니다. 나아가 우리는 현장의 새로운 변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진 벽은 크고 높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해 경험했듯 변화는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돈보다 생명이 우선시 되는 병원,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희망을 받는 병원을 우리는 꿈꿉니다. 

우리 노동의 가치가 우리의 손으로 살리는 생명 만큼이나 존중받는 병원을 우리는 꿈꿉니다.


2018년 우리 노조는 일터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보건의료 인력문제 해결과 연동하는 노동시간 단축 모델을 보건의료분야에서부터 만들어 나가자고 우리의 사용자들에게 제안합니다. 
교대근무의 개선을 통해 심야노동의 강도를 경감시키고, 인력확충을 통해 실 노동시간을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전산업적 차원의 논의가 필수적입니다. 

산별교섭을 복원하고 새로운 산별체제에 걸맞는 사용자단체의 구성 등 사용자들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합니다.


자랑스러운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여러분!

20살 청년 보건의료노조입니다. 산별노조에 단결과 투쟁이라는 날개를 달아 비상을 준비합시다. 내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일터의 혁명을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8년 새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  

?

List of Articles
카테고리 Título Escritor Fecha Leídos
175 돈보다생명 삼성생명+삼성헬스케어그룹 vs 건보공단 노안부장 2008.09.08 913
174 돈보다생명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JCI인증 추진 노안부장 2008.09.05 1260
173 돈보다생명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적 재평가' 필요 노안부장 2008.09.05 673
172 돈보다생명 내년부터 일반인에 병원·약국 등 개설 허용 노안부장 2008.09.05 1046
171 돈보다생명 중대의료원→두산의료원 어때요? 노안부장 2008.09.05 747
170 돈보다생명 '올림픽 특수' 끝났다, MB 지지율 9%p폭락 노안부장 2008.09.04 847
169 돈보다생명 “성신여대총장님, 상식대로만 하시죠” 노안부장 2008.09.04 735
168 돈보다생명 외환위기설보다 강만수가 더 무섭다 1 노안부장 2008.09.04 784
167 돈보다생명 "포스코 때문에 1급수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 노안부장 2008.09.04 654
166 돈보다생명 '9월 위기설',국민경제 담보로 자승자박한 정부와 한나라당 노안부장 2008.09.03 740
165 돈보다생명 9.1 세제개편안, 국민 생활기반 아닌 정권 지지기반 회복 위한 조치 노안부장 2008.09.03 620
164 돈보다생명 <9월 3일 보건의료뉴스> [건강세상네트워크] 노안부장 2008.09.03 666
163 돈보다생명 의료법 개정안 9월 국회제출…재격돌 예고 노안부장 2008.09.03 507
162 돈보다생명 병원 의사·간호사 등 인력채용 줄이어 노안부장 2008.09.03 801
161 돈보다생명 구인광고로 해고 통보? 노안부장 2008.09.01 765
160 돈보다생명 [기고] 한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이야기(3) 노안부장 2008.09.01 570
159 돈보다생명 [기고] 한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이야기(2) 노안부장 2008.09.01 547
158 돈보다생명 [기고] 한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이야기(1) 노안부장 2008.09.01 936
157 돈보다생명 가스산업 사실상 민영화되나 노안부장 2008.09.01 605
156 돈보다생명 뉴코아 노조의 굴복… 보수·경제지들 승자의 오만? 노안부장 2008.09.01 570
Board Pagination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37 Next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