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교섭 정상화! 현장을 바꾸는 일터혁명을 향해!”
보건의료노조 지도부, 3주간의 전국 순회 간담회 끝마쳐

보건의료노조는 20일 울산경남지역본부 간담회를 끝으로 3주간의 지도부 전국 순회 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4월 3일부터 순회 간담회를 했다. 면담을 통해 병원현장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용자들 사이에 폭넓게 퍼져있음을 알게 됐다. 이런 분위기를 잘 이어간다면 올해 산별교섭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고통을 반드시 해결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 환자가 안전하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산별투쟁계획을 수립, 26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다. 더불어 산별교섭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5월 9일, 12일 각각 국립대와 사립대 행정실무책임자 회의를 한 뒤 16일 전체행정실무 책임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