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9_01호] 가천대 길병원지부, 파업투쟁 14일째 승리로 마무리

by 관리자 posted Jan 04,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천대 길병원지부, 파업투쟁 14일째 승리로 마무리
임금 9.35% 인상, 간호사 등 184명 인력 충원합의


파업 14일째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투쟁하던 가천대 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가 새해 새벽 6시경 극적 합의로 파업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노사는 30일 오후 늦게부터 31일 새벽까지 교섭을 진행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큰 틀의 원칙을 수립한 후, 31일 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회의를 통하여 새해 1월 1일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를 통해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주요 노사 합의 내용은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 △간호 인력 156명 간호보조 인력 28명 충원을 통한 간호 2등급 및 182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중환자실 1등급 운영 △기간제 비정규직 2년 계약 만료 도래할 때 이후 지속 업무의 경우, 정규직으로 공개채용 절차를 밟되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 교육시간 연 8시간 보장 등 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임금제도 개선을 포함하여 임금 총액 9.35% 인상하기로 합의 했다.

가천대 길병원지부는 1월 1일 오후 2시부터 합의내용에 대해 조합원 설명회를 거친 뒤 오후 4시부터 승리 보고대회를 열었다. 
14일 동안에 걸쳐 조합원 1,000여 명 이상이 파업에 참가한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은 그 규모로 인해 지역사회 의료 공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존중을 통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환자가 안전하고 노동자도 안전한 병원, 노동이 존중받는 병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자. 이를 위해 노동자들이 직접 투쟁해야 하는 만큼 노동조합의 조직확대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숫자가 6만 6천명을 넘어 7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합원 10만 시대가 멀지 않았다. 더 나은 병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가 변화를 일어가자”고 덧붙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15 돈보다생명 "대형병원들 공룡화에 정부 규제 필요"[데일리메디] 노안부장 2008.06.09 1339
2714 돈보다생명 "동네의원 생존 위해 14~19% 수가인상 필요" 노안부장 2009.04.02 328
2713 돈보다생명 "민간의료보험은 국민건강권 보장 대안 아니다" 노안부장 2008.08.29 733
2712 돈보다생명 "병원 간호 업무 돕는 로봇 나왔다" 노안부장 2008.09.09 591
2711 돈보다생명 "병원도 글로벌 경쟁하도록 제도 개선해야" 노안부장 2008.09.25 410
2710 돈보다생명 "보건 산별교섭 최대 걸림돌, 사용자대표 자격문제" 노안부장 2008.09.22 429
2709 돈보다생명 "보건의료는 국민들 최후의 안전망" 노안부장 2008.07.07 766
2708 돈보다생명 "보험료 인상→공보험 강화 vs 민영의보" 노안부장 2008.10.13 315
2707 돈보다생명 "보험업법 개정안, 영리병원 허용과 한 묶음" 노안부장 2009.03.20 384
2706 돈보다생명 "복지부, 국민건강 담보로 경제부처와 물밑거래" 노안부장 2009.04.09 318
2705 돈보다생명 "부끄럽고, 부끄럽고, 부끄럽다" 서울대 수의대 우희종 기고[프레시안] 노안부장 2008.05.26 1412
2704 돈보다생명 "사립대병원, 흑자 재정…5년간 6600억 이익" 노안부장 2009.03.09 365
2703 돈보다생명 "사회연대전략, 대정부 교섭 제안" 노안부장 2009.05.04 459
2702 돈보다생명 "삼성, 완벽한 의료 디지털 이뤄 나갈 터" 노안부장 2008.09.25 527
2701 돈보다생명 "생산 않는 기생자본이 공황 불러" 노안부장 2008.10.17 656
2700 돈보다생명 "소금과 효소도 끊습니다 병원 후송도 응급조치도 거부합니다" 노안부장 2008.08.13 776
2699 돈보다생명 "쇠고기 보관창고 노동자가 봉쇄" [레디앙] 노안부장 2008.05.27 1365
2698 돈보다생명 "수가협상 못참겠다" 파업 등 강경론 고조 노안부장 2008.10.14 257
2697 돈보다생명 "신경민 교체반대... 제작거부"... MBC 기자회 사상 첫 집단행동 관리자 2009.04.09 407
2696 돈보다생명 "쌍용공장 상공에 2급 발암물질 살포" 관리자 2009.08.04 13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7 Next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