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52.154.87) 조회 수 4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2-head.png

12-title1.png

조합원이 선택한 진짜 1등 후보는 한상균·최종진·이영주로 최종 확인됐다.

조합원들은 “박근혜와 맞짱” 뜨겠다며 2015년 총파업을 제시한 기호2번 후보조의 손을 들어줬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은 ‘우리는 박근혜에 맞서 싸우기를 원한다’고 분명하게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10년 넘게 민주노총 상층을 차지했던 지도자들은 투쟁 회피의 단골 변명으로 현장 탓, 조합원 탓을 해 왔기 때문이다. 1차 선거운동 기간에도 여지없이 이런 핑계가 등장했다. 그런데 조합원들은 스스로 이를 정면 반박하는 표심을 보여 준 것이다.

자격 있는 지도자라면 누구든 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기호4번 선본이 1차 투표에서 33.5%의 조합원들이 지지한 2015년 총파업 공약에 대해 “특정 정파의 총파업 선언”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은 우려스럽다. 기호2번 선본에 대한 모욕이어서가 아니라 직선제를 통해 드러난 조합원들의 열망을 외면하는 독단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2-title2.png

1차 투표 결과는 적잖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가 현장의 마음을 얻으면서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최대 정파들의 연합선본이 출마하자 ‘1차에서 끝내자’는 얘기마저 돌았지만, 이런 전망은 현장 정서를 모르는 구름 위의 대화로 드러났다.

현장의 정서는 정파 담합으로 그간의 정파 갈등을 ‘봉합’하며 집행권을 이어가려는 쪽이 아니라,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투쟁을 이끌어온 쪽으로 기울었다. 조합원들은 노련해 보이는 상층 관료가 아니라 투박해 보이지만 박근혜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현장 투사 후보들을 선택한 것이다.

이것은 지난 10년에 대한 조합원들의 평가이자, 이제 투쟁하는 민주노총으로 바꿔보자는 조합원들의 열망을 보여 준 것이다.

기호2번 한상균·최종진·이영주는 1차 투표에서 최대 표를 주신 조합원들의 뜻을 알기에, 현장의 힘을 모아 총파업을 성사시키고 박근혜의 질주를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질 것이다.

donate.png

.
?

  1. N다음 투오프

  2. No Image 26Mar
    by 불타는 고구마
    2020/03/26 by 불타는 고구마
    Views 466 

    죽어있는 게시판

  3. No Image 18Dec
    by 관리자
    2014/12/18 by 관리자
    Views 455 

    [제2조2항 평생교육법의거]사회복지사 취득- 공제

  4. 5.16 혁명동지회 2세 주요 정치인들

  5. No Image 26Apr
    by 일화일
    2020/04/26 by 일화일
    Views 450 

    출석체크

  6. 다중지성의 정원이 4월 3일 개강합니다!

  7. 1/13 개강! 임금노동이여 안녕, 아리스토텔레스, 바흐친 읽기

  8. [우석균 초청강연회]전면적 의료민영화로 가는 박근혜정부-6차투자활성화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9. 맑시즘의 가난

  10. No Image 01Feb
    by 관리자
    2016/02/01 by 관리자
    Views 429 

    성명서]의료원의 신인사제도 시행지침 중단! 노사간 성실협의 이행 촉구!

  11. 18년 전통의 마르크스주의 포럼: 맑시즘2018에 초대합니다!

  12. No Image 15Dec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2014/12/15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Views 418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투쟁하는 비정규직 동지들의 기대와 당부

  13. No Image 08Oct
    by 다중지성의정원
    2017/10/08 by 다중지성의정원
    Views 416  Replies 1

    10/12 개강! 라깡 세미나 11(백상현), 니체와 스피노자(장민성)

  14. [새책] 『매혹의 음색 : 소음과 음색의 측면에서 본 20세기 서양음악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개론서』(김진호 지음)이 출간되었습니다!

  15. No Image 13Dec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2014/12/13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Views 413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조합원이 선택한 진짜 1등 후보

  16. 육아기 단축근무

  17. No Image 16Dec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2014/12/16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Views 402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첫 직선 임원, 기호2번에 맡겨 주십쇼!

  18. No Image 13Dec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2014/12/13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Views 397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이주노동자와 연대하자!

  19. No Image 11Dec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2014/12/11 by 기호2번 박근혜와 맞짱
    Views 392 

    <기호2번 한상균 후보조> 현장은 살아 있다

  20. No Image 20Oct
    by 우야
    2015/10/20 by 우야
    Views 391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지 성명] 보건의료노동자들의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투쟁 정당하다!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