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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22:34

펌> 용감한 용자씨..

(*.37.217.7) Просмотры 3827 Голоса 0 Комментари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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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수입장관 고시는 이미 됐고..

집회에서 외쳐야할 명바기 탄핵을 길거리에서 외치고 다닐 수도 없고...

각 마트에 전화로 미국산쇠고기 판매 시 불매운동 한다고 해도 전화받는 놈만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을뿐이고... 

원래는 이마트 애용자이나, 예의주시해야할 롯데마트 먼저 갔습니다...

다이어트도 할 겸....1층부터 3층까지 이러고 두 시간 걷기운동 하고 왔습니다

이렇게 앞, 뒤로 붙이고 고객센터 가서 멤버쉽카드 신청하고, 반찬기세트 선물 받아 들고 왔습니다.

나중에 탈퇴하겠다고 전화걸라면 일단은 카드가 있어야겠기에...ㅡ,.ㅡ;;;

 

바쁘게 일하느라 보지 못하는 직원들에겐 일부러 "이건 어디에 있어요?...저건 어디에 있어요?" 하면서 말걸었더니,

네 고객님,,,,하고 웃으며 저를 쳐다보다가 문구 보고 깜짝 놀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직원들은 평소 보다 두 배로 급친절 모드....

제 추측엔 "헐...보통년이 아니닷...꼬투리 안잡히게 조심해야지....."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쿨럭~

 

제가 지나가면 직원들이 우르르 삼삼오오 모여서 "저거 봤어??" 하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작전 성공!!!!

 

마트고객들은 저게 뭔가...하고 쳐다보시다가 쓰윽 웃고 지나가고....

야채 고른다고 이것 저것 뒤져보고 있는데,,,옆으로 살짜기 오시더니 찌똥만한 소리로...

"좋은 일 하시네요..;;" 이러고 도망 가심...-_-;;

 

50대 이상의 아저씨들은 눈 똑바로 하고 걸어가기 민망할 정도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시더군요...

그래서 썬글라스 썼습니다..;;;;('')(..)

 

눈에 보여야 심각성을 더 잘 알 것 같아...이렇게 일인시위해봤습니다.

무전기 든 아저씨들은 고객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제가 쳐다보면 급히 고개 돌려 딴청피움...ㅋㅋㅋ

 

집회가 없는 낮에 마트 가실 때, 이렇게 우리의 입장을 적어 붙이고 다니면 어떨까요?

오늘 하루 체험하니 아주 효과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붙이고 마트를 돌아다니면....마트에서도 소비자들의 단호한 입장을 피부로 느낄 것 같더군요...

 

왕소심한 울 신랑은 첨엔 멈짓멈짓...얼굴도 못들더니...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그제서야 긴장을 풀더군요.

마트에서 장보는 자연스런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무전기 아저씨한테 제지 당했어요...

마트에서 사진촬영을 금지하는지는 첨 알았습니다....;;;

 

이왕 장보러 가는거 앞 뒤로 항 개씩만 붙이고 다닙시다...

 

마트에 가시는 모든분들이 붙이고 다닐 때까지 펌질 대환영 합니다...

ㅇㅇㅇ한테 배운게 딱 하나 있다면...얼굴에 철판 까는 법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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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징가 2008.06.01 22:38 (*.37.217.7)
    정말 다양한 실천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언제나 창의력 뛰어난,,,우리 국민들입니다.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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