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 노동의 질 문제" | ||||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장 | ||||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이 부족하다고만 표현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입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주호 정책기획실장은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만남에서 병원 간호사 인력 문제와 관련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간호사들이 취업하길 꺼려하고, 취업하더라도 오래 머물지 않아 벌어진 중소병원의 인력난은 양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노동의 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노동조건, 밤 근무자의 노동 형태, 정규직 여부, 근속연수에 따른 대우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그러면서 병원에서의 인력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간호사뿐 아니라 전체 인력에 대한 접근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현장에서 조합원에게 설문조사를 돌리면, 임금 인상보다 인력 충원 요구가 더 많이 올라온다"면서 "병상당 인력이 1명수준까지 줄면서 전체 인력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간호사 인력난을 외국 간호사에 대한 문호 개방, 간호등급제 폐지 등을 통해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간호등급제는 오히려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병원들이 편법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3등급 수준에서 감산과 가산이 되도록 엄격히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결국 "병원 인력문제는 사회적으로 공론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병원의 문제만이 아닌 국민과 환자의 요구가 돼 사회적 대화가 진행되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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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6 13:00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 노동의 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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