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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6 21:45

저 모교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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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머님 모시고 모교병원에 왔네요.

병원은 처음이라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물어물어 접수부터수납 쭈르룩

저도 오후에 약속이 있는지라 빨리 진료가 끝났으면 바래고(어머님이 힘들시기도 하시고)


원무과 부터 방사선,채혈,심전도..기타등등

대충 병원도착 9시반 이것저것 다 끝나니깐 점심시간 밥 입으로 후다닥 그이후 약속 장소(겨우겨우)

 

그래도 모교병원이고 명색이 고대병원인데 원스톱 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꺼러곤 상상무

한마디로 모교엔 애정이 있지만 병원은 정말 실망입니다.

 

특히 엑스레이 피검사 기다리다 지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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