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0.06.04 01:41

원직복직합니다.

(*.152.151.7) 조회 수 218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병원의 악랄한 노조탄압에 맞서 민주노조 사수 투쟁을 치열하게 전개해 온 영남대의료원지부가 해고자 4명의 원직복직을 쟁취해냈다.
영남대의료원지부 이원정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이희주, 정우만, 김지영 등 총 4명의 노조간부가 해고된 지 3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아직 2명의 노조간부들은 원직복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현장으로 복귀하는 간부들은 “수많은 탄압과 폭력 속에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탄압에 쉽게 굴할 수 없다는 노동자의 자존심과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애정과 연대로 함께 해주셨던 보건의료노조동지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래는 원직 복직자들이 보건의료노조 4만 조합원에게 보내는 글이다.

 

----------------------------------------------------------------------------------------------------------------------------------------

 

원직복직합니다.

(영남대의료원지부 이원정, 이희주, 정우만, 김지영)

 

동지들, 영대지부입니다.
자본가들의 할 수 있는 탄압이 어떤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탄압 교과서에 의해 해고된 지 3년입니다.
대법원 판결로 2010년 6월 1일로 이원정, 이희주, 김지영, 정우만 동지들이

3년 만에 현장에 원직 복직합니다.

수많은 탄압과 폭력 속에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탄압에 쉽게 굴할 수 없다는 노동자의 자존심과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으로 독한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많은 애정과 연대로 함께 해주셨던 보건의료노조동지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조직을 복원하고 3명의 동지들을 복직시켜야하는 큰 과제를 실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도 ‘노동운동’에 대한 화두를 놓지 않겠습니다.
좋은 기운은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고 했습니다.
영대노조의 복직기운들이 복직투쟁을 하고 있는 모든 조직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까운 입고 일하는 저희들의 모습 보고 싶으시죠?

시스템이 모두 바꿔져서 신졸(?)처럼 헤매고 있을 저희들 한 번 보러 오십시요^^
고맙습니다.
 
2010년 6월 1일

복직자 이원정, 이희주, 정우만, 김지영 드림

?
  • ?
    관리자 2010.06.04 13:54 (*.152.151.7)

    정말 축하드립니다!!!!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낸 동지들의 노력 저희도 본 받겠습니다!!


  1. 원직복직합니다.

  2. No Image 02Jun
    by 참고인
    2009/06/02 by 참고인
    Views 1579 

    원거리 발령 관련 법원 판결 기사

  3. No Image 30Jun
    by 마징가
    2008/06/30 by 마징가
    Views 1600 

    워싱턴포스트> 부시의 애완견 유력후보 이명박

  4. No Image 01Feb
    by 웃자
    2009/02/01 by 웃자
    Views 1612 

    웃자 웃어

  5. 웃기는 자유!정의!진리!

  6.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7. 우리는 안티조중동안하나요?

  8. No Image 20Jul
    by 사람인
    2008/07/20 by 사람인
    Views 1969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9. No Image 17Jan
    by 김진해
    2016/01/17 by 김진해
    Views 200 

    우리나라 최초로 교대근무분야의 이론서인 '교대근무' 출간

  10. No Image 11Oct
    by 나그네
    2010/10/11 by 나그네
    Views 2592 

    우리가 모르는 사이 병원은..

  11. 우리 시대 가장 슬픈 외침 "삼성 불매!"

  12. No Image 01Feb
    by 안티경찰
    2009/02/01 by 안티경찰
    Views 2107 

    용산철거민 희생자 부산시민 추모대회

  13. No Image 01Feb
    by 안티경찰
    2009/02/01 by 안티경찰
    Views 2060 

    용산참사]2차 추모대회 큰 충돌 없이 마무리

  14. No Image 17Feb
    by 한심
    2009/02/17 by 한심
    Views 1486 

    용산 참사 현장, KBS 촬영 기자의 고백

  15. 왠지 우리 병원얘기 같네요..

  16. No Image 11Oct
    by 김재원
    2010/10/11 by 김재원
    Views 2732 

    왜곡보도 이런

  17. 왜곡된 민주주의

  18. 왜 이리 씁쓸할까요??

  19. No Image 02Apr
    by 그건
    2010/04/02 by 그건
    Views 1506 

    왜 신문 보면 5만 원을 주는 거예요?

  20. 올해는 제발...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