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8-head.png

18-title1.png

박근혜의 공세가 심상치 않다. 말 그대로 파상공세 수준이다. ‘공무원연금 연내 개악 완료’를 목표로 한 청와대의 강경 드라이브는 연일 펼쳐지고 있다. 씨앤엠과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간접고용 노동자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과 농성은 삭풍에도 완강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와 자본은 꼼짝을 않는 기세다. ‘정리해고 10년’ 코오롱 최일배 위원장은 단식 끝에 쓰러졌고, 쌍용차지부 해고자 두 명은 공장 굴뚝 위에 올랐다. 여기에 더해 연말에는 비정규직 종합대책과 임금·고용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자특혜를 위한 경제정책 속에 서민증세·전세대란·식량주권 위기 등 민생도 바람 앞에 등불이다. 또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여부를 가리는 헌법재판소 판결도 코앞으로 닥쳤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탄압은 민주주의의 핵심 요소인 ‘정치사상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다. 오늘 통합진보당이 위헌정당 심판을 받는다면, 내일 우리 중 또 누군가가 정권의 부당한 탄압에 희생될지 모른다. 힘을 합쳐 정권의 부당한 정치판결을 막아야 한다.

18-title2.png

이 중 노동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른바 ‘비정규직 종합대책’과 ‘임금·고용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다. 이는 모든 노동자의 ‘하향평준화’를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황당한 발상이자, 오직 자본의 배만 불리겠다는 노동자에 대한 선전포고다.

18-img1.jpg

18-title3.png

정부는 ‘더 쉬운 해고’와 ‘더 낮은 임금’을 관철하기 위해 2014년 연말 이른바 ‘노사정 대타협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세에 돌입한다. 2015년 사업장 임단협은 ‘임금체계 개악’을 둘러싼 노자 대립의 전쟁터가 된다. 1천인 이상 대형 사업장과 공공부문 사업장이 첫 타깃이다. 국회에선 ‘정리해고 요건 완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악이 추진되고, △기간제 사용기간 3년으로 연장 △파견업종 전면 허용 △시간제 일자리 전면 확산 등 비정규직 관련 법제도 개악도 목전이다.

16-title6.png

donate.png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8 2008 서울독립영화제 12월11~19일 노안부장 2008.12.17 1346
707 2009 제 13회 인권영화제 국내작 공모를 합니다. 인권영화제 2009.02.13 1558
706 2009 태백산 시산제 고돌이 2011.01.30 3697
705 2009년 13회 인권영화제 국내 작품을 공모합니다. 인권영화제 2009.02.01 2129
704 2010.12.18(토) 경춘선타고 아듀 2010 5 몰개 2010.11.30 3319
703 2010년 2월 1일에 올린 정규직 채용글에 대한 답변 글 바람꽃 2010.02.02 2804
702 2011년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 민주노조 사수투쟁 본격적으로 돌입 탄압분쇄 2011.01.24 2595
701 2013 <문학, 번지다> 키 작은 이야기들, 세상으로 뛰쳐나가다 file 여성글쓰기 2013.08.02 2301
700 2013년 상반기 시민노동법률학교 개최 안내 file 구로구근로자복지센터 2013.05.02 2047
699 2014 하반기 시민노동법률학교 개최 안내 file 구로구근로자복지센터 2014.09.12 380
698 2015년 임금인상 소급분 계산 및 시급 계산기 file 반갑드래요 2015.11.12 1589
697 2016 민주노총 정책대의원대회 쟁점 & 노동운동의 주요 쟁점들을 다룬 노동자연대의 소책자를 추천합니다 노동자연대 2016.08.19 155
696 2021년 노동조합지부장 선생님께 3 노동조합 2021.06.08 1472
695 2075일만에…재능교육 비정규직 투쟁 결실 조합원 2013.08.26 4042
694 25 년차 대리의 비애.. 1 DKSCJFTN 2009.05.03 2699
693 2월 25일 이명박 정부 1년!국민이 직접 심판합시다!! 관리자 2009.02.20 2117
692 2차 벗님과 걷기 일정 변경1/8(토) =>>1/29(토) 7 몰개 2011.01.07 4175
691 3/12(토) 제4차 벗님과 걷기 몰개 2011.02.23 3528
690 3/2 토 오후 2시>> "공통적인 것을 구성하라!" 21세기 대안총서 시리즈 완간기념 집단서평회에 초대합니다. 도서출판 갈무리 2013.02.22 2051
689 3대연금 어디까지 손댈까 조합원 2014.02.27 38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