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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19호 5월14일 산별현장(지부)교섭을 요청하며 교섭에서 인사제도 공개하라!

by 노안부장 posted May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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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산별현장(지부)교섭 요청한다!

인사 및 직제 개편 일체의 내용을 다루자!

4월 29일 결의대회 이후, 의료원이 공개한 자료는 의구심만 증폭시킬 뿐이다.

의료원은 4월 29일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한 다음날 일부 행정직종에만 배포한 [인사 및 직제 개편안] 내용 중 인사와 관련된 내용 일부를 포탈에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한 정보의 수준은 이미 노동조합이 알고 있는 내용이며, 부서별 간담회를 통해 부서원들에게 전달한 내용이다. 즉, 이미 1월, 3월에 개정한 내용을 ‘통보’한 수준에 불과하며 4월 29일 정보를 공개하라는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대한 대답이라면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정보 공개인 것이다!


주요내용에 명시된 진행과정과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명확하게 공개하라!

공지사항에도 나와 있듯이 현행 직책승진제도를 개선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승진제도가 개선되지도 않았는데, 4월 22일날 왜 직위 직급 명시해서 인사 발령 냈는가? 해당 인사발령과 HRM 등 의료원 내 홈페이지에 명시된 직급과 직위는 어떤 기준으로 직위 직급을 정한 것인가? 현재 인사평가 컨설팅을 통해서 마련한다고 하는데, 컨설팅을 계약했다면 사업 목표와 방향, 계획이 명시된 계획서의 내용은 무엇인가? 컨설팅 진행은 어느 정도 진행중인지 어떠한 내용도 여전히 공개되지 않은 것이다.

그나마 공개된 내용은 기타사항에 명시된, [인사제도개선에 따른 사학연금 적용기준은 현행과 동일함]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도 명확하지 않다. 직급 자체가 5급에서 6급으로 확대되었으며, 승진 평가에 따라 급수를 정하도록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근속 호봉에 따라 사학연금 급수가 진행되는 현행과 동일하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떠한 불이익도 없는 인사 및 직제 개편안이라면!

산별현장(지부)교섭에서 인사 및 직제 개편과 관련된 내용 전체를 공개하라!

의료원의 행태는 여전히 의구심만 불러오고 있으며, 그 어떤 것도 해소되지 않았다. 여전히 의구심만 증폭시키는 의료원의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으며, 노동조합은 4월 29일 결의대회에서 조합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인사 및 직제 개편은 폐기투쟁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의료원은 더 이상 통보 수준에서 인사 및 직제 개편을 추진하려는 밀실행정을 중단하고 5월 14일 산별현장(지부)교섭에서 모든 내용을 공개해야한다. 인사 및 직제 개편은 노동조합과 합의 사항임을 명심하고 평가제도 개선 방향, 삼일회계법인과 컨설팅 계약 내용 및 사업 추진 계획, 직급에 따른 보상 방법 및 재원 마련 방법, 일반업무직과 간호조무사 직종의 직제 편재와 직급승진 등 일체의 내용을 교섭에서 공개하라! 의료원은 이번 인사 및 직제 개편안이 모든 직원에게 불이익한 것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자신 있는 내용이라면, 교섭에서 일체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논의하자!

의료원, 6월부터 130여개 온라인 무료 교육 개설!

인사고과에 반영되지 않아야한다!!


의료원은 현재 보건복지가족부 차원에서 의무적으로 진행하는 16시간 교육(환자 권리, 의료윤리, 심폐소생술, 폭언폭행 예방, 산업안전보건 등), 직종별 부서교육뿐만 아니라, 130여개의 교육을 확대 운영할 것을 중간관리자 교육에서 밝혔다고 한다. 즉,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과 엑셀,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교육을 포함하여 리더쉽, 마케팅, 재테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교육비가 무료인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스템까지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관리비 등 일체의 비용을 의료원이 부담하며, 쉬는 날 원하는 인터넷이 되는 집 등에서 교육을 무료로 수강하는 ‘교육 복지정책’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료원의 이런 행보를 환영만 할 순 없는 상황이다. 수익과 연계되지 않으면, 철저하게 비용을 아끼는 의료원이다. 진정으로 직원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인사제도와 관련된 다른 의도가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이다.


❶ 인사 및 직제를 개편하겠다는 현재, 시기적으로 우려스럽다!!

인사 및 직제 개편안을 추진하려는 의료원에서 갑자기 노동조합이 요구도 하지 않았는데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강좌비 등 일체의 비용을 수반하면서까지 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복지 프로그램’으로 환영하기에는, 인사 및 직제 개편이라는 현재 시기와 맞물리면서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이번 의료원이 개편하고자 하는 직급 규정에서, 의료원은 6급->5급, 4급->3급으로 상승되기 위한 방법으로 ‘조건부 교육 및 봉사 승진’을 명시했으며, 이번 온라인 교육시스템이 ‘교육 및 봉사 조건부 승진’과 연계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130여개 강좌 중 특정 과목, 특정 학점을 이수해야만 ‘조건부 직급 상승’이 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기 당 필수교육과 이수 학점제도를 만들면서 자발적인 교육이 아니라, OFF인 날에 강제적으로 해야만 하는 교육이 될 수 있는 것이다.


❷ 16시간의 교육과 봉사만으로는 직급 상승의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교육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

의료원은 교육과 봉사를 조건부 승진으로 정했을 때, 산업안전보건 교육, 폭언폭행 예방교육, 부서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받으면 되는 것으로 얘기했다. 하지만, 만약에 교육과 봉사의 기본 이수 시간을 모든 직원이 다 이수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6급에서 5급],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기 위한 승진평가 제도는 ‘조건부 교육과 봉사’밖에 없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어지며. 각각의 급수에 해당하는 T/O는 제한적인데 반해, 직급 승진에 해당하는 인원은 전부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16시간의 의무교육 외에, 직급 승진의 변별력을 갖기 위해서라도 교육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고는 직급 승진의 변별력 있는 근거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❸ 노동조합의 의구심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면!

의료원은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인 학습’이라는 것과 인사고과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해야한다!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갑자기 의료원이 온라인 무료 교육을 개설한데에 모든 직원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런 의구심이 여전히도 과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순수하게 교육 복지의 차원이며 이후에 어떠한 인사고과와도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답을 하길 바란다. 또한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인 학습’으로만 운영할 것이라는 확답을 해야한다.

노동조합 역시, 인사고과에 반영되지 않고 진정으로 직원의 복지 차원에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면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아니, 오히려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인사 및 직제 개편을 하는 현 시기에 교육과 관련된 내용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선 그 어떤 복지정책이라고 하더라도 환영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의료원은 직시하길 바라며 의구심이 해소되도록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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