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보다 긴 임기를 보내신 산별 6대 대의원 여러분!

연말까지 계속된 임단협으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아보면 파란만장한 6대 대의원 활동이었죠?

직권중재 제도 폐지로 합법파업이 가능해진 반면,

필수유지업무 제도 신설로 머리 지끈지끈 했던 2008년 이었습니다.

지난 7월, 어려운 부서 상황과 악조건 속에서도 파업을 할 수 밖에 없다면서 먼저 결의를 해주시던 대의원들의 모습은 특히 감동이었습니다.

노동조합 간부 몇 명이 제아무리 날고 기어도 2100 조합원의 고충을 다 파악하고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노동조합의 각종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부서와 직종의 일상문제를 노동조합으로 모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대의원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대의원 활동이 활발한 부서는 작은 문제도 바로바로 해결하고 넘어갈 수 있고, 부서와 직종의 요구도 더 많이 어필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대의원!

내일(수)부터 후보등록을 받고요, 2/11(수)~12(목) 이틀 동안 선거를 실시합니다.

부서별 직종별로 미리 논의 하셔서 선거 일정에 차질 없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