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 쇠고기 협상 무효! 정부고시 철회!
민주노총 총력 투쟁 선포


장관 고시 강행 시, 전국 물류 창고 막고 운송 저지 투쟁 총 집중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 ‘광우병쇠고기 수입 반대! 의료영리화 반대!’뱃지 달기로  동참!!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 현재 정부가 고시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고시가 발표되면, 전국의 대형 물류창고에 보관돼 있던 미국산 쇠고기가 대형 마트와 공장으로 유통되고, 시중에서 판매되기 시작한다. 민주노총은 24일 오전 11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단위사업장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민주노총 총력투쟁 방침을 확정했다.

24일 대표자회의, 민주노총 투쟁 방침 확정
민주노총은 정부고시 발표 전과 후 투쟁지침을 각각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고시발표를 앞두고 장관고시가 이뤄지지 않도록 최대한 정부를 압박할 예정이다.

그러나 고시발표가 강행될 경우 총연맹 및 가맹산하조직 지침에 따라 민주노총 산하 조직은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돼 있는 인천·경기도 12곳과 부산 간만부두 냉동 창고 등 13곳 중 각각 담당구역으로 최대한 집결해 운송저지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운송저지 집결 시점은 정부 고시발표 직후이며 가맹산하조직은 비상동원체계로 전환, 완강한 투쟁을 진행한다.



25일 시민 한명 쇠고기 반대로 분신 시도.

전북 전주에서 시민인 이00 씨(42)가  25일 오후 6시경 전주코아백화점 앞에서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 '정권타도'를 외치며 분신을 시도했다. 이00씨는 이후 전주 예수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이날 저녁 11시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위독한 상황이다. 이씨는 인터넷카페 2mb탄핵연대에 가입해 그동안 '녹두골청년'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노총 비상체계 전환, 광화문서 항의 농성 돌입
민주노총은 25일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고시 철회를 위한 민주노총 임원 철야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곧바로 지도부 철야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총연맹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투쟁 상황을 종합하는 한편, 네티즌, 시민들과 연대해 제보도 접수한다.

네티즌 지지 움직임은 폭발적
민주노총의 투쟁 방침이 발표에 네티즌들의 지지는 과히 폭발적이다. 회원 16만여 명이 가입해 있는 <이명박탄핵연대> 네티즌들은 민주노총이 5월24일 총력투쟁 방침을 발표하자 관련 소식을 인터넷 카페 메인 공지화면에 배치했다. 이에 동참하겠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도 지난 주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해 격려와 지지 댓글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 뱃지 달기로 동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와 의료영리화 반대를 알리는 뱃지를 달고 전 국민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언론의 주목! 서울 시민 지지 폭발!
서울 도심 뜨겁게 달군 간부상경투쟁지난 주 ‘광우병쇠고기 반대’, ‘의료영리화정책 반대’를 걸고
보건의료노조는 간부상경투쟁을 전개했다.

간부상경투쟁 2박 3일간 주요 활동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뜨거웠다.22일 이화의료원 김옥길홀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상경간부 총력투쟁 선포식을 시작으로 ▲ 23일 병원 현장 조출선전전, ‘의료서비스 산업화정책이 국민건강보험체계에 미치는 영향’ 정책 토론회 참가, 지하철 선전전, 복지부와 청와대 앞 대정부 투쟁, 병원 현장 나이트 순회 등을 진행했다. ▲ 24일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수련대회, 영등포역 일대에서 대시민선전전 및 서명운동, 7개 공공부문 산별연맹 공동투쟁선포식,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가하며 2박 3일 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그리고 병원 현장에서 시민들과 조합원들에게 미국산쇠고기 수입과 의료영리화정책의 문제점을 적극 선전해냈다.

투쟁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렸던 뜨거운 지지
빠듯한 투쟁 일정 속에서도 간부들의 투쟁은 힘이 넘쳤다. 서울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현장 조합원들의 따뜻한 격려 때문이었다.
보건의료노조의 대정부 투쟁은 MBC, KBS 등 방송사, 주요 일간지,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연일 보도됐고, 지하철선전전과 거리 선전전에서 만난 시민들은 투쟁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서명운동의 열기도 뜨거웠다. 병원 현장에서 만난 조합원들 역시 바쁜 일손을 잠시 놓고 전국에서 상경한 간부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서울 주요 도심을 뜨겁게 달군 2박 3일 산별대장정은 이후 투쟁을 힘차게 다짐하며 마무리했다.



지하철선전전 모습.




23일 복지부 앞에서 열린 대정부투쟁.



언론이 큰 주목.의료영리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회 토론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합원
“광우병쇠고기 절대 안돼!”
 “의료영리화 절대 안돼!”
뱃지 달기로 전 국민 운동에 동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