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52.151.7) 조회 수 1650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언제부터가 아닙니다.

늘 힘들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얘기합니다.

지금 사람들은 지금이 제일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보다 활동적인 노조! 힘 있는 노조를 지향한다면 녹녹한 시절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또 다시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문제로 더 이상 휘청거릴 수 없기에 다시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

대의원대회에서도 공개했듯이 고대의료원지부는 조합비횡령 사건이 있었습니다.

조합원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어서는 안 될, 있을 수도 없는 약6,000만원의 조합비를 악질적인 방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횡령한 당사자 조OO사무장은 지금 원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고대의료원지부는 많은 고민 속에서 봉합이라는 수순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 누구도 이 어려운 상황의 정중앙을 관통하여 활동적인 노조! 힘 있는 노조를 재건할 자신이 없기에 원칙적인 해결방법을 선택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마무리상은 고대의료원지부를 더욱 나락으로 내모는 것이기에 조합원만이 답이라는 생각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또한 배신감에 노조 탈퇴로 이어지는 조합원이 아니라 철저하게 마무리되어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그 길에 함께 참여하는 알토란같은 조합원이 되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선, 지금까지 봉합에 집중하느라 책임있는 결정을 하지 못한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총책임자로서의 책임있는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최소한 조합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서라도 관리를 못한 대표자로서의 잘못을 사과했어야 했습니다.

둘째, 당사자인 조OO사무장은 퇴직과 함께 사죄의 글로 조합원의 마음을 달래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그 외 모든 집행부는 비대위(조합비횡령건 해결을 위한 비상 대책 위원회)를 조기에 출범시키고 비대위의 결정사항을 조직적으로 받아 안아야 합니다.

 

이 글은 노조에 대한 애정으로 조합원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그러나 또다시 지지부진 봉합만을 위한 움직임만 보인다면 2015.06.01 모든 교직원이 함께 보는 공간에서 사회속의 노조에 대해 논의해야 할 것입니다.

 

 

?
  • ?
    조합원 2015.05.27 12:20 (*.152.151.6)

    이건뭐......

    다리힘빠지네요......

    고양이한테 생선맡겨뒀던 기분이 이런기분일듯...

    기분 더럽네요.

  • ?
    적법성 2015.05.28 10:05 (*.152.151.6)

    조합비 횡령과 유용 사건입니다.

    검찰과 경찰에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고소장 제출 하여야 합니다.

  • ?
    구로 2015.05.29 22:16 (*.152.151.6)

    대의원대회에서 논의되었고 지난일입니다.

    문제있으면 정식으로 고발장 제출하시죠.(현 집행부 그리고 대의원 모두)

  • ?
    조합원 2015.06.05 08:49 (*.36.144.1)
    이런일이 있었네요..
    오랫만에 게시판...
    그런데 대의원대뢰에서 마무리된 내용을 세삼 거론하는 이유가 뭐죠..
    이글을 올린분은 간부같은데... 이렇게 상세하게기술랄정도면...말이죠
    또 병원측 뿌랃지이군요..ㅠㅠ이게문제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8 서울남부지역 노동자와 함께하는 노동법 강좌에 초대합니다. file 구로구근로자복지센터 2012.05.30 2490
447 서울 마포, 중랑, 서초구 시민노동법률학교 무료 수강생 모집 서울비정규노동센터 2013.11.18 3205
446 서글픕니다 1 조합원 2010.06.30 2798
445 생활의지혜 file 홍보부 2010.04.19 3512
444 생활속 작은 아이디어 반짝 2009.02.01 1910
443 생매장돼지들의절규 고돌이 2011.02.24 3471
442 생각나는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3 얼굴 2009.01.25 1543
441 새해벽두의 인사를 바라보며 8 울렁증 2009.01.11 2068
440 새책! 『빚의 마법』 - 빚은 속박인가 유대인가? 갈무리 2015.08.04 155
439 새책! 『9월, 도쿄의 거리에서』―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직후 조선인 대학살에 대한 생생한 보고문학! 갈무리 2015.09.05 159
438 새롭게 투쟁준비 하신다고요 3 나일팅게일 2008.11.14 2525
437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 발족식 새노추 2011.05.17 3016
436 새로 나온 소책자 - 임금, 임금 격차, 연대 노동자연대 2016.06.22 166
435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50개 대형병원 '도전장 관심2 2011.08.06 2639
434 삽질이야... 쥐빡 2009.01.29 1416
433 삼풍백화점 폭파범 김영우(당시 기무사 대원)자유한국당 의원 1 file 허준 2019.03.16 546
432 삼일회계법인 3 삼일이 2009.05.07 2777
431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협상 타결 질긴놈이 이긴다 2014.06.27 3488
430 삼성전자, 잇따른 자살 왜? 아오지 2011.01.14 2900
429 삼성에 다니는 사람 부러워 하지말지어다. 칼라tv 2010.05.09 1539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