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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동아일보>가 최근 사설을 통해 공무원노조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한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흔적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법원노조 관계자들에게 의혹을 씌우는 주장을 편 데 대해 ‘왜곡보도’라면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노조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일보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아일보'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왜곡보도를 중단하고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동아일보 왜곡보도 규탄

공무원노조는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아일보의 공무원노조 왜곡보도를 규탄했다.ⓒ 민중의소리



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15일 ‘검찰 수사계획을 노조에 빼돌리는 두더지들’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법원의 재판 전산망에 들어있는 검찰 수사정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넘겨진 일이 또 발생했다”면서 “법원 노조원들이 일부 세력의 국가안보와 법질서 유린행위를 은밀히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면 큰일이다”, “두더지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등의 주장을 실은 바 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아일보'는 공무원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법원노조를 통해 사전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사실 왜곡보도와 함께 청렴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노력하는 공무원노조 조합원을 ‘두더지’로 몰아세우며 그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노조는 “보도가 나간 즉시 '동아일보' 측에 수차례 면담을 요청하며 사실관계가 바로잡힐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최대한 분노를 억누르며 소명과 정정을 정중히 요구해 왔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동아일보'를 보며 더 이상의 자발적인 노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오병욱 공무원노조 법원본부장은 “두더지는 누가 두더지냐”라며 “'동아일보'야말로 신문지 밑에서 기생하는 언론 두더지”라고 비꼬았다. 오 본부장은 “언론 두더지가 박멸될 때까지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동아일보'가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을 두더지라 표현하면서 사실을 왜곡보도 했다”며 “'동아일보'는 언론이 아니라 언론을 가장한 범죄집단”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최 위원장은 “(동아일보가) 왜곡보도를 다시는 할 수 없도록 일터와 가정에서 축출해야 한다”며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동아일보>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서를 접수하는 한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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